UPDATE. 2024-04-25 20:50 (목)
기사 (178건)

    ▲ 성남시의료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 행동발달증진센터 심포지엄 개최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안태영)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10월 25일(수)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독립성 향상 (Increasing Independence of Individuals with Autism for better transitions in Life)’ 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 응용행동분석(ABA), 특수교육 등 다학제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영유아기·학령기 독립성 향상’과 ‘성인기 독립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1부 ‘영유아기·학령기 독립성 향상’ 부문에서는 미국 우수 자폐센터인 마커스 자폐센터(Marcus Autism Center)의 Valerie M. Volkert 교수가 ‘심각한 편식의 영향과 치료’에 대해 사전 녹화된 강의영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섭식요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 ‘성인기 독립성 향상’ 부문에서는 사전 녹화된 강의를 통해 미국 Rutgers 대학교의 강성우 교수가 ‘자폐성 장애가 있는 성인 지원 연구’를 소개하였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이소현 교수가 오티스타(Autistar) 직업 재활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하였다.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참석자들은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스를 수시로 방문하여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등 발달장애 관련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안태영 성남시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독립성 향상 로드맵을 추진하는데 본 심포지엄이 마중물이 되어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11개소가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성남시의료원이 유일하다. 성남시의료원은 2021년 7월 경기도 및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어 사업비, 연구비 등 매년 약 3억 4,2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 수는 2023년 9월 기준 6만 818명(성남시 3,820명 포함)으로,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과 자해・공격 등 행동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0-26 17:53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11월 18~22일, 11월 25~26일 7일간 의정부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건강한 걷기 특강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문컨설팅사의 콘텐츠 보강을 통해 의정부 부용산 일원의 웰니스(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 관광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개발됐다.의정부 새마을지도자 송산2동 협의회가 참여하고 국제노르딕워킹협회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7일간 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오후 3시에 90분간 열린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걷기 자세와 보행을 점검하고 바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폴(pole)을 사용한 근막이완 스트레칭과 공원 내에서 3km 내 걷기 체험도 한다.이와 별도로 22일 오후 4시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 특강, 생활의 습관이 나의 미래다’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특강은 평소의 건강습관을 진단하고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3개 회차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웰니스 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에이치스토리 블로그 및 공식 인스타그램(@hstory_tamt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문의는 070-8676-3273(사업담당자)을 통해 가능하다.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통해 경기도 의정부 신도시 권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웰니스 테마관광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는 고양, 가평, 의정부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스토리를 주제로 관광콘텐츠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11월 15일과 18일 화전동 복지회관 내 작은도서관과 옥상에서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을 준비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1-16 19:07

    ▲ 경기스마트인지검사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조기에 치매 고위험군을 발견, 관리하기 위해 12월부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실시한다.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씨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속 후 기기에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도는 수원시(도시형), 양주시(복합형), 가평군(농촌형) 등 지역 유형별 3개 시군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 선제적 치매예방 관리망 구축과 치매 조기 개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65세 이상 수원시, 양주시, 가평군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검사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배포된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생활지원사나 치매파트너의 도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승훈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통한 치매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92만 명으로, 이 중 10% 가량인 19만 명이 치매 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2017년부터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검진, 치매상담, 예방교실,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쉼터 등 대상군별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1-29 14:02

    ▲ 감염병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성남시 사례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한다.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시·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보건소 담당자,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유관단체 등 전국 관계부처 감염병 관련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한다.콘퍼런스는 현장 중심의 지자체 감염병 대응 노력 및 추진성과 등을 중점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업무 관련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성남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발빠른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은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성남시 사례가 콘퍼런스 열리는 기간 동안 현장에 게시되며 시상은 1일 이뤄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감염병 예방 체계 구축 및 활동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강화 사업 추진 ▲민·관 협력체계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실시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 전 시민 독감 예방 무료접종 ▲감염병 심포지엄·역량강화 세미나 ▲감염병 민간전문가(자문관) 위촉 및 운영 ▲보건소 감염병 전담 조직 구축·유지 등 선제적인 미래 감염병 대비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감염병 대비·대응 중·장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1-30 15:07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소장 임동빈 사진 오른쪽)가 ‘지역사회 금연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중원구보건소가 ‘2023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금연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최근 수원지역에서 열린 성과대회는 31개 시군에 있는 49개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운영 실적, 금연시설 단속 실적 등 7개의 지표를 평가해 점수가 높은 보건소를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원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 2550명 ▲금연시설 점검과 계도 9215건 ▲공동주택 금연 환경 조성 6건 ▲금연 캠페인 8차례 실시 등 금연 사업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근무시간 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 야간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성남시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성남시의 금연 구역은 유치원, 학교,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총 2만6644곳”이라며 “흡연으로 인한 자신의 건강과 다른 사람의 간접 피해를 막기 위해 금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2-07 08:12

    ▲ 성남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안심학교 지원 물품)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정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12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도내 22곳 보건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담당자 역량 강화, 지역 특화 사업 운영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상담실 운영과 함께 저소득층 아토피·천식 진단 환아에 연간 20만원의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 환아 가정에 청소기 대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 중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11년부터 매년 학기 초에 신청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해 오고 있다.2019년 68개교이던 성남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올해 현재 85개교(어린이집·유치원 54개교, 초등학교 31개교)로 늘어 재학생, 재원생의 유병 조사를 통한 환아 발굴과 질환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지원과 찾아가는 인형극,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을 2019년 23.5%에서 올해 19.5%로 지난 5년간 4% 낮추는 효과를 봤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천식은 10명 중 1명, 아토피피부염은 5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이자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면서 “안심학교를 지속 확대 지정하고 아토피·천식 상담실 운영 체계를 강화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2-13 10:33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13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 및 등록교육센터,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담당, 사업장 보건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도는 이날 2023년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사업 추진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안성시, 양평군, 오산시, 안산시 등 10개 보건소와 3개 사업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찾아가는 만성질환 선별관리사업’, ‘혈관건강 프로그램 운영(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추진 사례를 보건소, 사업장에 공유하고 소통했다.유공자 도지사 표창 등 수여식에서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한 4개 우수기관과 공무원 3명, 민간인 6명을 시상했다.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보건소 및 사업장 관계자에게 노고를 표하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활성화해 경기도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생활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2-13 21:04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14일 ‘2023년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연찬회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및 우수 치매공공후견인 포상 ▲종합 최우수기관 및 특화사업 최우기관 사례발표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이벤트 ▲특별강의 등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결과시상이 이뤄졌으며, 종합 최우수는 광주시치매안심센터, 지역특화사업 부분 종합 최우수는 고양시 덕양구치매안심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그룹별 최우수는 광명시, 고양시 일산서구, 구리시다. 우수는 시흥시, 안성시, 오산시 치매안심센터, 장려는 의정부시, 고양시 일산동구, 양평군 치매안심센터가 각각 선정됐다.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문법조인을 두는 등 치매공공후견사업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치매공공후견인 발굴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치매공공후견인 평가 결과 최우수는 오인석 치매공공후견인(군포), 우수는 나필균 치매공공후견인(김포), 강종수 치매공공후견인(포천), 장려는 김숙미 치매공공후견인(안양)이 수상했다.2부에서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기관별 사례발표를 비롯해 종사자 이벤트를 열고 코로나19 유행 기간 치매안심센터 정상화를 위해 애쓴 종사자들에게 재충전 및 사기진작의 시간을 제공했다.한편 지난 8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광역치매센터(명지병원 위탁, 센터장 이승훈)의 ‘경기도 치매 스마트 행복커뮤니티 조성’ 사례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경기도 치매 스마트 행복커뮤니티 조성’ 사례는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치매, 스마트하게 예방하다(2021)’,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광역-치매안심센터-유관기관-치매산업체 연계사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산업 협력체계 구축(2023~)’ 등 경기도 치매관리 사업의 추진 사항을 담고 있다.장석미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이후 코로나 시대에서 새롭게 첫발을 내디딘 경기도의 치매관리사업이 정상화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발전했다”라며 “경기도민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2-14 07:34

    ▲ 모기 분류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 내 말라리아 환자가 2013~2022년 10년간 5천204명 발생한 가운데 6월부터 8월까지 전체 환자의 62.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의 사업 결과를 담은 10개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2년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5천204명으로 2016년이 6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1년이 294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3천252명(전체 62.5%)이 집중 발생했다. 발생 흐름으로는 매년 4월 1~2주에 최초 확인 후 6~8월을 거쳐 9월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 7개 시군에서 진행했다. 주 단위로 모기 채집을 수행하고,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발생 양상과 원충 보유를 확인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말라리아 재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감시사업 결과 지역별 매개모기 개체수는 파주시 조산리가 연평균 5천279마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천군 삼곶리 2천122마리, 파주시 백연리 1천124마리 등의 순이었다.보고서는 지난 10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의 말라리아 모기 발생 현황과 함께 기후 및 환자 발생 상황을 비교 요약했다. 보고서는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도 게시될 예정이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부터 말라리아 재퇴치 2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 및 경기도 내 말라리아 재퇴치 실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2-27 10:42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에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올해 5월~11월 시행한 해당 사업의 ▲대상 아동 참여율 ▲학생 보호자 만족도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성남시를 도내에서 유일하게 유공 지자체로 뽑았다. 성남시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대상 아동에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하고,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 들이기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참여율도 높아 올해 사업 대상인 74개 초교 4학년생 7242명 중에서 94.4%인 6835명이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았다.이들 대상 학생은 집 가까운 성남시 협력 치과(246곳)에서 무료로 구강 검진과 구강위생 검사, 불소도포 등을 받았다. 구강 상태에 따라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진행됐다.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보건 교육도 이뤄졌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8000원 상당(도비 70% 포함)이다.학부모의 만족도는 높았다. 해당 서비스를 받은 이들 중 설문에 참여한 3698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7.2%(3593명)이 치과주치의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상 아동은 치과에서 이뤄진 구강보건 교육 후 “치아 관리에 자신이 생겼다”, “구석구석 깨끗이 양치질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여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아동의 충치 예방과 평생 치아 건강에 관한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성남시가 2016년 도내 처음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2019년부터 경기도 사업으로 확대됐다”면서 “지정 병원을 확대해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아동에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2-29 11:44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A시에서 의뢰한 생식용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며 굴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굴에 대한 바이러스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시중에 판매 중인 굴은 생식용과 가열조리용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생식용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섭취가 가능하나, 가열조리용은 반드시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따라서 소비자는 반드시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제품은 중심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생산자는 생식용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패류 생산해역 수질의 위생기준’(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지정해역 수준의 수질 위생기준에 적합한 해역에서 생산하거나 처리해야 한다.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생식용 굴 일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므로 유통 중인 굴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전파되지 않도록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른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2-01 11:27

    ▲ 수정구보건소-어린이건강체험관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건강놀이터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교육은 성남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5~7세)와 교사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1회씩 60분~80분간 진행하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정구보건소 1층에 위치한 튼튼쑥쑥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기본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유아들의 미래 건강을 위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눈높이에 맞춘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은 단체(25명 이내), 오후는 개인 접수가 가능하다.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상반기 교육에 대한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영양, 운동(비만 예방), 흡연·음주·아토피 예방, 구강, 손씻기교육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어 높은 만족도와 교육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건강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청접수 및 문의는 수정구보건소 어린이 건강체험관(☎031-729-3679, 3189)으로 하면 된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2-08 11:15

    ▲ 뇌건강 체험 박물관     ▲ 리얼 큐브 체험 모습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동작을 인식하는 혼합현실(MR) 서비스를 활용한 치매예방 콘텐츠를 도입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가 작년 12월부터 동작인식형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서비스인 ‘KT리얼큐브’를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이다.KT리얼큐브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 (AR) 장비 없이도 현실 공간에서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화면에 나타나는 운동 및 인지 과제들을 체험자들의 움직임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인지발달과 체력증진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게임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부가적인 장비 착용이 불편한 고령층도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감 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은 물론 아동과 성인들의 인지·정서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남시는 2016년부터 전국 보건소 최초로 ‘뇌건강 체험 박물관’을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뇌건강 체험 박물관에서는 ▲뇌가 우리 몸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알아보는 체험 공간 ▲뇌의 진화 과정, 신경계에 관한 정보 제공 ▲뇌 모형 입체 퍼즐 조립 체험 ▲뇌·신경계 3D체험관 (인체 내부 구조를 가상으로 해부) 등 뇌 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뇌건강 체험 박물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12시, 오후 1시~5시 30분까지이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2-14 09:26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병상수도 지난해 34병상에서 올해 42병상으로 늘어난다.정신응급의료기관이란 24시간 응급입원 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타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곳이다. 입원한 정신응급환자는 ▲응급처치 및 치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등이 제공된다.확대 조치에 따라 경기도에는 올해 ▲도가 직접 운영하는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7병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14병상) ▲도가 지정한 민간병원인 의왕 계요병원(5병상)과 수원 아주편한병원(4병상) ▲시군이 지정한 화성 새샘병원(3병상), 동두천 동원병원(2병상), 부천 사랑병원(2병상), 안산 성은병원(2병상), 김포 한누리 병원(2병상),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1병상) 등 10개 병원이 정신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표1 참조)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 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4개 병원은 올해 처음 정신응급의료기관에 지정됐다.경기도의 정신응급입원은 2022년 1천654건에서 2023년에는 2천909건으로 무려 75.9%나 급증했다.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정신응급입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주말․야간 등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서 경찰이 병상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치안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도는 이번 병상 확대로 경찰 치안 공백이 최소화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른 정신질환자 치료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도는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가 정신의료기관 입원 전 내·외과적 처치가 가능하도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2023년 7월과 8월 각각 열고 정신건강의학과와 응급의학과의 협진체계를 구축했다.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경기도는 24시간 정신응급 병상 확보에 민간정신응급의료기관이 동참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24시간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 지원을 확대해 도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07 11:44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에 요일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출장 상담소’를 차려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나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이와 관련한 보건소 출장 상담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사단법인 호스피스 코리아(분당구 구미동 소재)와 연계해 진행한다. 보건소별 상담 요일과 장소는 ▲수정구보건소=월·금요일, 2층 로비 ▲중원구보건소=수·금요일, 1층 로비 ▲분당구보건소=화·목요일, 1층 기억력 상담실(민원실 옆)이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등록기관 상담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서, 그 내용을 숙지한 후에 본인이 직접 수기 또는 태블릿으로 해야 한다.본인이 원하면 의향서 등록 절차가 진행된다.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면 법적 효력을 갖는다.의향서 등록 후 희망자는 등록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향후 본인의 의사가 바뀌면 언제든지 의향서를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전국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438곳이며, 이 중 4곳은 성남지역에 있다.사단법인 호스피스 코리아 외에 황송노인종합복지관(중원구 상대원동), 로아신경외과의원(분당구 금곡동), 분당서울대병원(분당구 구미동)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다.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 제도가 시행돼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고 있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라면, 환자의 의향을 존중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보건소 출장 상담소를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성남시민은 1279명”이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12 08:27

    ▲ 성남시민이 수정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선별검사 중이다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3곳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편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시행돼 나이와 상관없이 치매·경도인지장애 진단 이력이 없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치매 검진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서 무료로 이뤄지는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 협약병원에서 이뤄지는 유료 감별검사(3차) 등 3단계로 진행된다.1단계 선별검사는 기억력과 관련한 13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인지기능의 정상 여부 또는 저하 정도를 판별한다.인지기능 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로 넘어간다. 주의력, 기억력 등을 신경심리 검사지로 심층 검사하고, 임상 평가를 진행해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의심 여부를 판단한다.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된 이들은 매년 진단검사를 시행해 치매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치매 의심 소견이 나온 이들은 3단계 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 감별검사는 성남시와 협약한 10곳 의료기관에서 이뤄져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 등을 한다. 시는 감별검사 대상자 중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에 최대 33만원을 지원해 국가지원금 최대 11만원까지 합치면 최대 44만원의 검사비를 지원받게 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확률이 10% 정도고,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해 건강한 모습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시 3곳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진단 검사를 받은 시민은 1만7504명이며, 이중 302명(1.7%)은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았다.감별 검사를 받은 이들 중 168명(56%)은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에 해당해 총 4700만원(국비 1630만원, 시비 3070만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받았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14 09:19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생후 14일~71개월(6세 미만)의 영유아 검진 ▲20세~64세(2004년생~1960년생)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의 생애 전환기 검진으로 구분된다.이중 올해 무료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 8675명이며, 총사업비 9345만원(국비 7476만원, 도비 322만원, 시비 1547만원)이 투입된다.대상자는 성남 시내 검진 기관(총 197곳)을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성남지역 영유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15명이며,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와 상담, 건강교육과 상담, 구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4324명이다. 신체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소변, 혈액, 구강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자는 4236명이며, 골밀도 검사(여성)와 인지 기능 장애 검사, 생활습관 평가(70세) 등이 이뤄진다.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시 예산이 일부 포함된다는 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액 국비로 시행하는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무료 건강검진과 다르다”면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미리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3-19 09:38

    ▲ 성남시,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안내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오는 4월 12일 오전 9시~오후 6시 지역 내 호텔에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직원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3개 구 보건소와 지역 보건의료단체, 유관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5명의 주제 강연을 듣고 그룹별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자와 강연 주제는 ▲최보율 한양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지역 현장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서 주민 참여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백경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관련 사법기관의 판단’ ▲김동석 엔자임헬스㈜ 대표의 ‘보건 소통의 원리 및 응용 전략’ ▲전상일 한국환경건강연구소장의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이다. 박주현 울산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교수는 ‘탱고에 빠지다’를 주제로 음악 강연을 해 힐링 시간을 마련한다. 7개 그룹으로 나눠 보건사업 개발 또는 개선, 서비스 향상에 관한 토론도 벌인다.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는 보건 현장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민·관 보건 단체·기관들과도 협력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4-11 08:08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정·중원·분당 지역별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 4월 17일 오전 10시. 1.7㎞ 구간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4월 19일 오전 10시. 2㎞ 구간 ▲수정구 수진공원 4월 30일 오전 9시 30분. 1.2㎞ 구간에서 각각 걷기 행사가 열린다.각 행사일에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매 예방 체조를 한 뒤 각 코스에 설치된 뇌 건강 행사 부스 등에서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 ▲치매 예방수칙 내용 숙지하고, 인증 사진찍기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에 참여하는 방식이다.미션을 수행한 완주자에게는 선착순(분당 250명, 중원 200명, 수정 200명)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이번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신청은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분당·031-729-3548~9, 4058, 중원·031-739-3030, 3083, 수정·031-729-2357, 3188)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해도 된다.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에 치매 예방 정보를 알려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시는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 어르신에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원(국비 11만원 별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성남시의 60세 이상 시민 21만7916명 중에서 치매 환자는 6.96%인 1만5160명이다.  

건강,의학 | 이철 | 2024-04-15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