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2020년 1월1일 새해를 맞아 (사)성남민예총(회장 송창)과 광주남한산성해맞이추진위원회, 경기문화재단은 제25회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해맞이 한마당을 남한산성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흰 쥐해(경자년) 첫 태양은 오전7시46분경 떠오를 것으로 보이며, 일출시간을 전후하여 해맞이한마당이 펼쳐져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참여행사가 진행된다. 사전마당에서는 기운찬 풍물소리와 함께 지신을 밟아 나쁜 액을 쫓아내는 터 밟기 풍물굿이 진행되며 본 행사로는 휘호쓰기, 축문낭독, 축원비나리, 신년축원춤(쟁강춤), 새해덕담, 손북춤, 노래공연이 차례로 준비되어 있다.이번 제25회 남한산성 해맞이 한마당은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 해맞이 한마당'으로 기획되어 12월 31일 오후10시,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해넘이 송년콘서트가, 새해 첫날 오전6시, 수어장대에서 성남민예총이 주관하는 해맞이한마당이 펼쳐지며, 오전8시 30분, 행궁 전통공원에서 광주남한산성해맞이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떡국나눔행사로 구성되어 더 많은 분들이, 더 행복하게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성남민예총은 밝혔다.또한, 다채로운 무대 행사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새해소원을 적을 수 있도록 소원쓰기부스와 따듯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이날 적은 새해 소원은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2020년 2월 8일 예정)에서 달집과 함께 띄워 보낼 예정이다.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새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서 가족과 이웃 시민들과 함께 덕담과 복을 나누며 신명나고 활기차게 맞이하기 바란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기도 하였다.끝으로 해넘이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이 매우 복잡할 것을 우려하여 31일 오후7시부터 1일 오전11시까지 산성역과 남한산면사무소에서 남산산성 로터리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27 17:11
[경기포커스신문]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는 경기도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해맞이 한마당’을 주제로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경기도 제야행사가 남한산성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것도 최초이다.경기도 제야 행사는 그 동안 매년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했으나,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방역을 위해 남한산성에서 개최하게 됐다.이번 행사는 (재)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 해넘이 해맞이 한마당 추진위원회, 성남민예총, 광주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가 후원한다.1부 해넘이행사는 ‘잘가라, 2019! 해넘이 콘서트’를 주제로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자정 12시 10분까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여행스케치, 서영은, 박승화(유리상자), 이한철 밴드, 임지훈, 강허달림 등의 가수 공연과 정민아의 가야금 연주가 펼쳐진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멀티미디어쇼, 새해소원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라디오 방송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2부 해맞이 행사는 (사)성남민예총과 광주문화원 주관으로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수어장대와 전통공원에서 길놀이, 해오름 감상과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참석자들에게는 아침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광주 남한산성 해맞이추진위원회’가 준비한 떡국이 제공될 예정이다.행사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광주방면(남한산성면사무소↔중앙주차장)과 성남방면(산성역↔산성로터리)으로 31일은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일은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9년의 어려운 일들을 잘 정리하고 새해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도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26 18:32
▲ 성남시립교향악단 제 168회 정기연주회 12월 27일 개최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립교향악단 제 16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 총 감독이자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로 꾸며지는 이 무대는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 1번과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으로 꾸며진다.첫 번째 무대로는 첼로 협주곡 중 기본으로 꼽히는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 1번으로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최주연의 연주로 화려한 막을 연다.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명기인 Vincenzo Postiglione 악기를 무상으로 후원받기도 하였으며, 독주 뿐만아니라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수준 높은 기교와 깊이 있는 음악으로 한층 더 기대감을 갖게 한다.두 번째 무대로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으로 사랑과 이별, 증오와 배반 등의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며 표제음악으로 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곡이며, 성남시향의 고품격 연주와 지휘자 금난새의 뛰어난 작품 해석과 재치가 넘치는 해설이 가미될 이번 정기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큰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티켓은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B석 7,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snart.or.kr), 전화예매(1544-8117)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26 11:26
▲ 에릭 요한슨 메인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2020년 성남큐브미술관 첫 전시로,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展: Impossible is Possible>을 개최한다.오는 2020년 1월 2일(목)부터 3월 29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내 특별전으로,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순회전시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전시에서 유료 관람객 13만 명을 돌파하며 2019년 화제의 전시로 떠올랐으며, 올해 성남에서 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인 에릭 요한슨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상상의 세계를 사진예술로 구현한다. 단순히 디지털 기반의 합성사진이 아니라,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세계를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낸다. 특히 풍부한 상상력과 세심한 표현으로 사진 이상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에릭 요한슨의 대형 사진작품 50여 점을 비롯해 작품의 제작과정을 기록한 메이킹 필름, 아이디어 스케치, 사진을 입체로 구성해 현실감을 더한 설치작품. 실제 작품에 사용된 소품 등을 선보인다. 또 지난 서울전시에서 미처 선보이지 못한 미공개 신작들도 추가로 만날 수 있다.전시공간은 ‘상상’을 주제로 한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 ‘어릴 적 상상, 꿈꾸던 미래’는 풍선을 타고 출근하는 아저씨, 열기구를 타고 편지를 배달하는 우체부처럼 어린 시절의 상상을 담는다. 두 번째 ‘너만 몰랐던 비밀’에서는 달의 모양을 바꿔주는 서비스, 양털을 깎아 만든 구름처럼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위트 있는 상상을 다룬다.세 번째 공간 ‘어젯밤 꿈’에서는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 꿈과 현실을 가늠할 수 없는 미로와 같은 악몽 등 우리가 꿈에서 본 장면들을 보여준다. 마지막 ‘조작된 풍경’에서는 도로가 갈라지고, 바다가 산산조각이 나는 등 마치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은 조작된 자연 풍경을 기발한 상상력과 섬세함으로 표현하고 있다.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1월 25일(토) 설 당일에만 휴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26 11:24
▲ 성남문화재단 2020 마티네콘서트_포스터 ▲ 성남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 공연사진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콘서트’의 2020년 연간 라인업을 발표하고 전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2006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 15번째 시즌을 맞은 ‘마티네콘서트’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와 오케스트라를 초청, 수준 높은 협연과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매년 큰 인기를 끌어왔다.2020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250’이란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10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클래식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김석훈이 5년 연속 사회를 맡아 안정적인 해설과 연주자와의 알찬 인터뷰로 올해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첫 공연인 3월 마티네콘서트는 베토벤의 ‘삼중협주곡’과 ‘교향곡 2번’으로 시즌의 문을 연다. 지휘자 이병욱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영과 첼리스트 심주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세 악기가 번갈아 주고받는 선율이 낭만적이면서도 베토벤만의 특유한 불굴의 의지가 느껴지는 ‘삼중협주곡’은 협연자 3인의 뛰어난 연주와 남다른 해석으로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4월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정나라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피아노협주곡 4번’,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하며, 협연으로는 2019-2020 시즌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와 녹음 활동을 진행중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나선다.5월과 6월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낭만적인 조우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5월에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과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를 최수열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란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6월에는 지휘자 윌슨 응이 지휘봉을 잡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수석으로 활동 중인 김덕우와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한다. 지휘자 윌슨 응은 2019년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선임된 이래, 제100회 전국체전 기념 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등 국내 굵직한 행사에서 인상적인 지휘를 선보인 바 있다.7월은 바로크 시대 음악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국내 대표 바로크 시대 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바흐의 ‘푸가의 기법’과 베토벤의 ‘대푸가’ 등을 들려준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바로크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음악 본래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8월에는 '아델라이데(Adelaide)',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가곡과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의 아리아로 무대를 채운다.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이자 ‘최고의 피가로’라는 찬사를 받은 베이스 장세종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9월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지휘자 차웅과 대한민국 차세대 소프라노 김신혜가 베토벤의 ‘레오노레 3번 서곡’과 콘서트 아리아 ‘아! 못 믿을 사람이여!’ 등을 선보인다.10월에는 홍석원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협연으로 현악사중주의 서정성이 매력적인 시벨리우스의 ‘안단테 페스티보’와 ‘교향곡 5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다.11월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이민형이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 초판 2막 서주와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프로코피예프 ‘고전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협연은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서진, 첼리스트 안젤라 진영 박이 시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일반권 티켓은 회당 전석 2만 5천 원이며, 연간 10회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9일부터 판매중이다. 일반권은 내달 16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20 15:18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아트센터 후원회(회장 김진환)가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마음을 전달했다.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18일(수), 성남시청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기영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김진환 회장(법무법인 새한양 대표 변호사)과 박지향 부회장((재) 유엔젤보이스 이사장), 김철주 성남문화재단 공연기획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의 밤 수익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김진환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후원회원들의 정성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후원회원들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성남아트센터의 성장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발족한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현재 66명(법인 14개, 개인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난 2013년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 건립에 2억, 악기은행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성남아트센터 발전기금을 5천만 원 기부했다.이 외에도 2016년부터 매년 성남문화재단 우수직원 해외연수 비용으로 2백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후원회의 밤 수익금을 성남시에 지정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로비 보수 비용 4천 4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19 14:36
[경기포커스신문]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올해도 수고했어요, 빛나는 당신을 응원해!’ 라는 주제로 12월 문화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경기도는 오는 21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소무대 및 평화토크홀에서 어쿠스틱밴드 ‘몽키스네이크’의 공연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의 저자인 백세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우선 어쿠스틱밴드 ‘몽키스네이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북카페 내 소무대에서 인디밴드만의 감성을 담아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소확행)’을 얻을 수 있는 곡들을 선별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캐롤인 ‘All I want for christmasyou’,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을 연주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만들 전망이다.공연에 이어 오후 3시 30분 ‘평화토크홀’에서는 백세희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백세희 작가는 2018년 하반기 주요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출간하며 약 40만 명의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독립출판 작가다. 백세희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10년 넘게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었던 경험을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주며 현대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한편,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2019년 한 해 동안 134,272명의 이용자가 방문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6%가 북카페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평을 받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지식·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특히 지난 11월 2~3일에는 ‘책으로 경기도민과 소통·공감하는 독서 행사’, ‘북콘서트 행사’를 개최, 총 3,99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지난 한해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도민에게 유익한 지식정보, 책과 문화, 휴식이 함께하는 광장북카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031-8030-2318)로 문의.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16 12:04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님미디어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 중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미디어스쿨>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중이다.오는 1월 6일부터 시작하는 <겨울방학 미디어스쿨>은 ‘어린이 샌드아트’, ‘내 마음대로 웹툰 만들기’, ‘초딩유투버’, ‘신기한 애니세상, 레고 무비랜드’ 등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에는 ‘가상현실(VR)영화제작교실’과 ‘영상편집정복! 프리미어 CC와 키네마스터로 학교 영상과제 끝내기 <자기소개영상만들기>’,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상상사진관’ 등 신규강좌도 개설됐다.단순히 기능적인 교육이 아닌, 미디어와 다양한 장르의 결합으로 미디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각 강좌는 선착순 접수중으로,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724-8370(성남미디어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13 14:21
▲ 위례 STORY BOX 준공식 제막 행사.jpg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문화공간 「위례 STORY BOX」 의 준공식을 12월 10일(화) 13시 30분 위례 STORY BOX A동 1층 다목적실(수정구 창곡동 594)에서 개최했다.준공식은 LH 주최·주관으로 조성 경과보고, 축사, 시설 라운딩, 제막식 등으로 이루어지며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당초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하여 성남시에서 토지를 매입하였으나, 착공까지 4년 이상 방치될 우려로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학교와 협력하여 착공 전까지 이용할 임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위례 STORY BOX는 서울의 커먼그라운드와 같이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조성된 시설로 건축물, 야외공연장, 스케이트장, 주차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이다.성남시의 위탁으로 성남문화재단에서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 예정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으로 성남시 문화발전의 초석이 되고 본 건축물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빌어본다’고 전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10 17:56
▲ [성남문화재단] 콘서트 오페라_라 보엠. [경기포커스] 성남문화재단이 추운 겨울, 낭만과 애잔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명작 오페라를 준비했다.오는 12월 14일(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라 보엠>은 19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프랑스 소설가 앙르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원작으로,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쓴 대본에 푸치니가 곡을 붙였다.유럽 문화의 중심이었던 19세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우정과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된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라 보엠>은 유쾌한 청년 시인 로돌포와 아름답고 순박한 여인 미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 파리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가난한 일상을 생생히 그려냈다.특히 이번 무대는 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배우의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한 연주회 형식의 콘서트 오페라로 펼쳐진다. 단순한 연주에서 한 걸음 나가 연기와 무대를 적극 활용한 세미 스테이지 오페라 형식으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오페라에 한층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오페라 테너의 상징과도 같은 <그대의 찬 손>, 청순한 아름다움이 가슴을 적시는 <내 이름은 미미>, 화려한 기교가 인상적인 <무제타의 왈츠> 등 <라 보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소프라노 신은혜, 테너 허영훈, 소프라노 장수민, 바리톤 공병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력파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10 16:56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열여덟 번 째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연다.강연의 주제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다.어렵게 느껴지는 시 평론에서 벗어나, 명작 시를 엄선하여 시 구절을 낭송하고, 그 구절에 주석을 덧붙이며 시를 읽고 암송하면서 시의 낭만,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강연은 어렵게 느껴지는 시 평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시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다시 시를 내미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다.정재찬 교수는 JTBC<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tvN<어쩌다 어른>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그대를 듣는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문학교육개론’ 등이 있다.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06 17:52
▲ 콘텐츠부문 대상 [경기포커스]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영상제작단이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우수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1월 30일(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마을미디어발전 방안 포럼과 시상식, 공개방송 등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우수콘텐츠 부문 시상에서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영상제작단(박은희, 윤혜선)이 도시 재생사업으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태평동에서 살아가는 오랜 상인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태평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 등을 다큐형식으로 담아낸 <태평동 사람들>이 대상을 수상했다.성남미디어센터 시민영상제작단으로 활동중인 박은희씨는 “10년 전엔 컴퓨터 켜는 법도 몰랐는데, 열심히 배워서 촬영하고 편집하며 활동을 이어 오다보니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컴퓨터만 쳐다보느라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늘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2018-2019 성남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JWBC>의시니어와 대학생이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성남동 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영상제작활동 <신모란여지도 프로젝트>는 공동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었다.성남시민라디오제작단과 위례어린이기자단은 고양, 부천, 수원, 의정부, 화성 등 다양한 지역의 마을 라디오 단체들이 참여한 공개방송에 참여해 성남의 다양한 마을미디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성남문화재단은 이번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성남미디어센터의 다채로운 시민 미디어 활동을 선보이고, 우수한 성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미디어로 소통하고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04 14:30
▲ 연천 호로고루에서 바라본 임진강. [경기포커스] 하얀 눈꽃이 온 세상을 장식하는 겨울이 왔다. 겨울은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가 있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년을 다짐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의미가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특히 내로라하는 명산들과 유구한 유적들이 많은 경기북부는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설경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이에 경기도가 겨울을 맞아 역사와 자연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기북부 겨울 산성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1. 임진강변 도도히 흐르는 고구려의 기상 - 연천 호로고루(사적 제467호)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연천군을 대표하는 고구려 3대성 중 하나인 ‘호로고루’는 장남면 원당리 임진강변에 위치한 삼각형 형태의 평지성터다. 약 4세기 백제, 신라와 임진강을 두고 패권을 다투며 남진정책을 펼치던 고구려에 의해 최초로 건립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수막새, 벼루, 금동불상 등 고구려 시기의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됐다.성벽 아래 흐르는 강은 비교적 수심이 깊지 않아 갈수기에는 도보로도 충분히 건너갈 수 있다. 이로 인해 분단 전까지 평양과 서울을 잇는 최적의 육상교통로 중 하나였다. 무엇보다 수십만 년의 시간이 빚은 주상절리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성 좌우로 20m에 달하는 높은 절벽이 형성돼 있어 과거 천혜의 요새임을 짐작케 한다. 탁 트인 강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건지기에도 좋다.주변에는 호로고루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임진강 수계를 따라 동쪽의 파주 칠중성에서부터 서쪽의 은대리성까지 고구려 산성 여행도 것도 추천한다.2. 경기북부의 그랜드 캐년 – 파주 월롱산성(경기도 기념물 제196호)파주시 월롱산 9부 능선 상 축조된 ‘월롱산성’은 시야가 매우 넓어 정상에 오르면 임진강과 한강, 파주 평야는 물론, 날이 맑으면 멀리 강화도와 북한산, 관악산 일대까지 조망할 수 있어 예로부터 천연의 요새로 여겨져 왔다.월롱산성은 산 정상부 능선을 머리띠를 두르듯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20m가 넘는 자연암벽을 최대한 활용해 축조된 것이 특징이다. 외성의 규모만 해도 둘레가 1천300m나 된다. 안타깝게 현재는 성벽과 성문터 등은 많이 유실된 상태다. 2003년 조사 당시 백제계 유물인 격자문토기가 출토됨에 따라, 삼국시대 초 한성백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는 이 산성을 통해 고구려의 남하를 막고, 한강과 임진강을 통한 대(對) 중국 교역망을 장악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것으로 보인다.등산객들 사이에선 한국판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으로 유명하다. 짙은 황토색의 기암절벽이 우뚝 서 있어 그 기세가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비견될 만 하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이국적인 산세뿐만이 아니라 주위 경관도 수려해 산을 오르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인근에는 고려 현종이 요나라와 전쟁 당시 머물렀다는 절 ‘용상사’, 청백리로 유명했던 백인걸 선생을 추모하고자 세운 ‘용주서원’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3. 궁예의 마지막 꿈 - 포천 반월산성(사적 제403호)포천시 군내면에 위치한 반월산성은 청성산 정상부 일대에 축조된 테뫼식 산성으로, 포천 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삼국시대 산성이다. 성 모양이 반달의 형태를 띠어 ‘반월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반월산성은 명성산, 여우고개 등 포천의 다른 명승지와 마찬가지로 후삼국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로 유명하다. 왕건에게 쫓기던 궁예가 마지막으로 반격을 시도하다 패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궁예가 쌓았다는 전설과는 달리, 백제와 고구려, 신라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와 최초 축성 시기가 삼국시대로 앞당겨졌다. 실제로 ‘마홀수해공구단(馬忽受解空口單)’이라고 새겨진 기와파편이 이곳에서 출토됐다. 마홀(馬忽)은 고구려에서 부르던 포천의 과거 지명이다.포천의 진산(鎭山) 역할을 해왔던 만큼, 산성 길을 따라 걷다보면 포천 시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승용차로 산성입구까지 올라갈 수 있고, 해맞이 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주변에는 수호신을 모신 ‘애기당지’, 포천 유림의 혼이 담긴 ‘포천향교’, 나들이하기 좋은 ‘청성역사공원’, 포천 문화예술의 중심 ‘반월아트홀’ 등이 소재해 있다.4. 신라의 삼국통일 정신을 찾아서 - 양주 대모산성(사적 제526호)임진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교통로 상에 위치한 ‘대모산성’은 대모산의 정상부를 에워싸는 형태로 지어진 테뫼식 산성으로, 일명 ‘양주산성’으로도 일컬어진다. 축조 시기는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 삼국시대로 추정되며, 일각에서는 삼국통일 이후 신라가 당나라와 혈전을 벌여 승리했던 ‘매소성(또는 매초성)’으로 추측하고 있다.최초 축성됐을 당시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고, 축성기법이나 성의 구조 등을 알 수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남은 성문의 모양이 신라계 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현문(懸門)’의 형태를 띠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일반 성문과는 달리 성벽 가운데에 구멍을 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만 성내로 진입할 수 있게 한 문으로, 그만큼 대모산성이 전략적 요충지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양주시의 진산(鎭山)인 불곡산에서 홍복산으로 뻗어가는 산줄기 사이에 있어 이 코스를 따라 종주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대모산 정상부에 오르면 불곡산의 빼어난 산세는 물론, 너른 백석읍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불곡산 보루, 도락산 보루 등과 함께 양주분지 일대의 산성 찾기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5. 중흥을 꿈꾼 숙종의 수도방위사령부 - 고양 북한산성(사적 제162호)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성’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등 2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병풍처럼 아우르는 총 둘레 약 13km 대규모 포곡식 산성이다.북한산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강유역을 수호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백제 개로왕은 이곳에 처음으로 토성을 쌓았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은 신라 진흥왕이 이곳에 순수비를 세웠다. 고려 때에는 최영 장군이 중흥산성에 주둔하며 왜구의 침입에 방비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지금의 북한산성은 조선 숙종이 약 4만여 명의 장정과 승려들을 동원해 개축한 것이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다시 겪지 않겠다는 다짐의 결과물로, 지금도 유사시 성을 수비했던 승군(僧軍)들이 머물던 서암사의 터가 남아있다.특히 삼각산이라고 칭해지던 과거부터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한반도 오악(五嶽)으로 꼽힐 정도로 산세가 웅장하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문화재와 사찰도 많다. 중성문, 산영루, 훈련도감 유영지, 중흥사, 태고사 등 각종 문화재는 물론, 숙종과 영조가 찾았다던 ‘북한산성 행궁지’를 둘러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과거 산성 마을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북한동역사관’도 놓칠 수 없는 장소다.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산성은 호국정신의 역사적 성지이자, 조상들의 숨결이 배어있는 삶의 터전”이라며 “설경과 역사가 어우러진 경기북부 산성에 올라 선조들의 지혜를 느끼며 새해의 새로운 다짐과 소망을 해보는 겨울여행을 하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1-29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