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 식생활교육의 달을 맞아 23일 오후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바른 밥상, 밝은 100세’를 슬로건으로 5대 실천과제와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사)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환경·건강·배려의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생활 지침, 경기도민의 식생활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 등을 홍보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른 밥상, 밝은 100세’를 위한 5대 실천 과제와 연계한 ‘홍보부스’와 ‘체험부스’를 마련, 바른 식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을 제공했다.이날 홍보한 5대 실천 과제는 ▲ 제철 우리 채소·과일을 먹어요! ▲ 아침밥 먹고, 가족밥상 함께해요! ▲ 텃밭을 가꾸어요! ▲ 저지방 부위 축산물을 먹어요! ▲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요! 등이다.체험 부스에서는 제철식재료를 활용한 ‘쌈채소 부케만들기’, 자투리현수막으로 만드는 ‘나만의 에코백’, 6월의 제철음식 ‘매실차, 수리취떡, 방울토마토’ 시식, ‘플라잉디스크컬링’과 ‘과녁을 맞춰라’ 게임을 통해 제철 우리 농산물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및 행사에 참여한 가족, 지인과 함께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우리 농산물을 증정하기도 했다.김성년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바른 식생활을 즐겁게 접하고, 환경·건강·배려의 가치를 공유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식생활 5대 실천지침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06-24 16:5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해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지역화폐’가 본격 발행 두 달여 만에 1천억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이뤄냈다.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기준으로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발행한 2019년도 경기지역화폐 누적 발행액은 1,276억 원으로, 연간 발행목표액 4,961억 원의 25.7%를 달성했다.특히 6~10% 인센티브를 받아 구매하는 ‘일반발행’은 연간 목표액 1,379억 원의 44.2%인 609억 원이나 발행됐다. 이는 경기지역화폐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일반발행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성남시(76.8억원), 시흥시(71.8억원), 안양시(58.6억원)가 일반발행 전체 판매액(609.0억원)의 34%(207.2억원)를 차지했다. 성남시(2006년 발행)와 시흥ㆍ안양시(2018년 발행)의 경우 축적된 판매 경험이 높은 판매 실적의 요인으로 작용했다.이어 4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화성시(39.7억원)와 부천시(36.1억원), 수원시(30.6억원)도 빠른 속도로 판매액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안산시(28.2억원), 군포시(25.6억원), 평택시(24.8억원), 하남시(23.9억원), 의왕시(22.0억원), 과천시(21.3억원)는 20억 원 이상의 일반발행 실적을 보였다.특히, 일부 시ㆍ군은 특색 있는 지역화폐 이름을 지어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안산사랑상품권 ‘다온(多溫)’, 시흥화폐 ‘시루’, 군포지역화폐 ‘군포愛머니’, 오산화폐 ‘오색전’, 양평지역화폐 ‘양평통보’ 등은 주민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려내는 브랜드를 만들었다.지역화폐로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등을 지급하는 ‘정책발행’은 연간 목표액 3,582억 원의 18.6%인 667억 원을 발행했다. 청년기본소득 257.8억원, 산후조리비 131.3억 원, 그밖에 아동수당과 공무원 복지포인트 등 277.8억 원으로 이 가운데 청년기본소득은 5월 10일부터 1분기 지원액이 지역화폐로 지급됐다. 특히 성남시는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는 물론 아동수당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어 정책발행액이 288.4억 원으로 최고로 많았다.경기지역화폐 정책발행은 하나의 사업으로 다중의 효과를 내겠다는 이재명식 ‘가성비’ 정책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는 ‘기본소득-지역화폐-골목상권’을 연계함으로써 복지가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자영업자의 매출을 창출해내는 경기도식 ‘화폐뉴딜’ 정책으로 자리잡았다.경기지역화폐는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카드형ㆍ모바일형ㆍ종이형으로 발행되고 있고, 카드형 지역화폐는 스마트폰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다운받아 구매하거나 가까운 농협은행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시ㆍ군별로 6~10% 인센티브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경기지역화폐는 해당 시‧군 안에서 연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자영업자에게만 쓸 수 있고 유흥업소에서는 쓰지 못하도록 설계해 ‘착한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 이자 장점”이라며 “경기지역화폐 사용은 일종의 지역사회 운동의 성격까지 담고 있는 셈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6월 말 하반기 전국 지역화폐 발행수요를 조사하고, 7월 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역화폐 발행비용 보조 국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1개 시ㆍ군과 함께 올해 발행목표액을 상향 조정하고,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위해 홍보와 판촉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경제 | 이철 | 2019-06-24 15:43
▲ 장애인복지과-지난해 6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 때. ‘제4회 성남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오후 3시 중원구 제일로 60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 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체육대회 형식으로 마련된다.장애인연합회에 속한 7개 단체의 회원 700여 명이 참여한다.나무토막 30개를 보드 끝에 있는 4개의 구멍에 밀어 넣어 게임인 슐런과 원반던지기, 컵 빨리 쌓기, 훌라후프, 투호, 한궁 등 모두 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각 종목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동기 유발을 위해 경기 종목에 참여할 때마다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준다.경기 시작 전 초청 가수 나일준, 안가희, 이경진, 금은화, 현도현, 미히킴 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각계각층에서 후원한 TV, 선풍기, 전자레인지 등 경품 추첨 행사도 연다.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시 전체인구의 3.7%인 3만5894명이다.성남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50곳의 복지시설에 연간 202억5600만원을 지원해 장애인 재활과 직업훈련을 돕고 있다.
사회 | 이철 | 2019-06-24 14:27
▲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공사 기공식’ 안내 포스터. 성남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던 수정구 신흥동 옛 1공단(성남 제1산업단지 1974~2004년) 부지 4만6615㎡에 오는 2021년 3월 공원이 들어선다.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신흥동 2458번지 건립 부지에서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공사 기공식’을 연다.이날 기공식은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한다.‘추억의 공간 꿈을 담아 시민의 품으로’를 주제로 한 행사가 두 시간 동안 진행돼 공사 시작 버튼 터치 세리머니, 초대가수 송가인, 박현빈, 소찬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지난 2004년 30여개 공장이 모두 이전해 15년째 공터로 남아있던 이곳 공단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가 본격화된다.소요되는 공사비는 437억원이다.시는 공원 안에 야외 공연장, 연결 육교, 소단 폭포, 다목적 광장, 오감체험 숲 놀이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시립박물관 교육동(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32㎡)도 세운다. 1공단의 역사와 시민 애환, 도시개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기록과 유물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한다.성남시는 공원 내에 오는 2024년 시립박물관도 건립하려고 행정 절차 이행 중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제1공단 부지는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06-24 14:22
▲ 와우스페이스 오픈식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사업이 21일 용인 장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는 경기도가 SK텔레콤의 VR체험시설 ‘티움모바일’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운영한다. 체험시설은 ‘미래직업연구소’와 ‘잠수함’, ‘열기구’ 등 3개로 구성돼 있는데 방문지 특성에 맞게 번갈아 가면서 운영된다.미래직업연구소는 홀로그램과 VR/AR 등 ICT 기술 체험을 통한 미래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VR을 통한 우주비행사, 로봇전문가, 리듬게임전문가, 요리사 체험과 AR을 통한 경찰관,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다. 적성‧흥미 결과지까지 받아볼 수 있다. 잠수함은 잠수함 모양의 시뮬레이터로 홀로그램 통신, 해저 내비게이션, 해저 드론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열기구는 고공탐험 체험 VR기구로 숲의 상공, 암벽 사이, 화산 주변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경기도는 와우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정보격차해소는 물론 도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직업연구소 시설 한쪽에 경기도 VR/AR기업 콘텐츠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등 스타트업의 홍보와 시장성테스트까지 연계할 방침이다.현재 역사/과학/예술/교육 등 5개 분야의 콘텐츠를 확보했는데 ㈜다이브코어의 ▲김구, 안창호,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 6인의 실감나는 육성으로 직접 듣는 나라사랑과 독립운동 이야기, ‘민족영웅을 만나다(역사)’ ▲신사임당과 그 작품을 설치미술과 VR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VR콘텐츠 ‘신신사임당(예술)’ ▲만져질 듯 가까이에서 VR로 표현된 동물을 실감체험하는 콘텐츠, ‘VR동물체험(과학)’, ㈜디엔소프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마법천자문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한자를 쓰고 마법으로 악당을 물리치는 한자학습 VR콘텐츠, ‘마법천자문VR(교육)’ ㈜디앤피코퍼레이션의 ▲교육용 증강현실 학습 포스터로 태블릿PC를 활용한 ‘AR학습포스터(과학/지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경기도는 앞서 지난 4월 시‧군 및 교육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사업대상을 확정했다. 21일 용인 장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36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화성 숲속초등학교, 여주 이포초등학교 하호분교, 구리 토평초등학교 등 초등학교와 과천평생학습축제, 의왕청소년진로박람회 등 청소년관련 행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2)으로 하면 된다.한편,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SK텔레콤은 장평초등학교에서 ‘경기도내 청소년 정보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와우스페이스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과학,IT,게임 | 이철 | 2019-06-22 12:50
▲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있는 사회적 약자 우선 창구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 1층 민원실에 외국인·사회적 약자 전용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6월 21일 밝혔다.외국인 민원 창구엔 영어, 일어, 중국어 등에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거소신고사실증명, 출입국사실증명, 여권발급 안내 등의 민원을 처리한다.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 언어로 제작한 올바른 폐기물 배출 안내, 지방세 납부 안내 책자도 비치해 놨다. 5월 말 현재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은 2만9315명(외국 국적 동포 포함)이며, 국적은 중국, 미국, 캐나다, 베트남, 일본 등의 순이다.지난해 체류지 변경,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외국인 관련 민원 처리 건수는 1만3346건으로 집계됐다.사회적 약자 전용 창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를 맞는다.편하게 민원을 볼 수 있게 상담 테이블을 별도로 마련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했다.필요하면 휠체어,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를 빌려 쓸 수 있고, 건강측정코너, 유아놀이방을 이용할 수 있다.성남시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소외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민원 편의 시책을 지속 발굴·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 | 이철 | 2019-06-21 13:05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 조사를 해 성폭력 예방과 근절 정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시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올해 말까지 ‘성남시 성폭력 실태 조사와 관련정책 수립 계획에 관한 연구 용역’을 맡겼다.시민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성남시가 전국 처음이다.조사 대상은 50개 동별, 연령별, 성비별로 표본 추출한 중·고등학생(만 15~18세) 500명과 성인(만 19~64세) 1000명 등 모두 1500명이다.조사 내용은 디지털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신종 성폭력 피해 여부, 계기, 장소, 성폭력 발생 시 신고체계, 가해자 신고 여부, 사건 처리 과정, 2차 가해 여부 등이다.연구원 측이 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한다.시는 실태 조사를 통해 성폭력이 발생하는 원인과 구조를 규명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성폭력 근절 정책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쏠라표지병, CCTV 설치 등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을 확대해 ‘여성 안심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회 | 이철 | 2019-06-21 13:03
▲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추진 협력 협약(왼쪽부터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이재명 도지사와 송한준 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날 협의회에는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회의 의장 이상원,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이정한,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장 이정희 등 도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지만, 경기지역 노동행정은 별도의 독립기관 없이 인천시·강원도와 함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총괄해왔다. 실제 현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경기지역 관할 노동자 수는 약 423만 명으로, 인천·강원을 포함한 전체 노동자 수의 76%이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할 노동자 수인 약 421만 명보다 많은 실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등 4개 기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지자체에 걸맞게, 효율적인 노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7월까지 ‘경기도 노사민정 본 협의회’ 내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를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을 통해 온·오프라인 활동, 서명 캠페인, 대 정부 촉구결의 활동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범도민 추진단’의 세부 추진사항과 기관별 역할은 7월 열릴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논의·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노사민정 공동상생 선언문’을 채택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내가 쓰는 지역화폐 골목상권 살아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며 경기지역화폐 이용에 적극 협력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쓸 것을 다짐했다.이 밖에도 협의회에서는 민선7기 노동정책 주요성과 및 추진방향, 경기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최미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의장, 김미경 ㈜명성에프엠씨 대표이사 등 8명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동보호의 측면에서도, 경기도의 위상을 생각해서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힘을 합쳐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관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특히 이날 정부의 ‘노동경찰’ 권한을 지자체에 나누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 지사는 “노동현안에 대해 정부가 할 일이 많은데 인력부족으로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지방정부에 식품이나 불법대부 등을 감시·제재하는 권한을 일부 주는 것처럼 노동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권한을 나눠주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지사는 “노동정책을 결정할 권한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명백한 법규위반에 대해 감시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권한을 지자체에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정책적 고민을 같이 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회 | 이철 | 2019-06-20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