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선7기 1호 신설 공공기관이자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전담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8일 오전 수원컨벤션세터 5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원식에는 이재명 지사, 조광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중식·심민자 도의회 경제노동위 부위원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비롯한 경제노동위 소속 도의원, 유관기관, 소상공인 및 상인 단체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진흥원은 총 5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가운데, 크게 2본부(경영기획본부, 사업본부), 7팀(기획, 인사재무, 연구개발, 소상공인, 시장상권, 교육, 지역화폐)으로 구성된다. 초대 이사장에는 방기홍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장이, 초대 진흥원장에는 임진 전 경기도 정책개발지원단장이 각각 부임해 총괄적인 운영을 맡는다.진흥원에서는 앞으로 3개의 권역별(남서, 남동, 북부) 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전통시장·소상공인의 경영애로에 대한 통합처방과 함께, 창업부터 성장, 폐업·재기까지 생애주기별 원스톱(One-Stop) 해결책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상권전체의 자체역량을 강화할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의 개발·보급을 추진함은 물론, 31개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홍보·유통 확대와 가맹점 통합관리를 수행하는 허브(Hub)’ 역할도 담당한다.아울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조사·분석 및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중앙정부, 시군, 소상공인·전통시장 단체와의 협업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이 밖에도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체계적 육성, 영세상인의 조직화와 협업화, 상인교육 등 자체역량강화, 사후관리(컨설팅·모니터링 등) 등의 기능도 갖출 전망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피가 잘 통해야 건강한 것처럼, 경제도 순환이 잘돼야 살아난다”며 “우리가 가진 자원·기회가 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경기도가 새롭게 모범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는 골목상권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함께 미래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 이철 | 2019-10-28 14:52
[경기포커스신문] 경기지역화폐를 알리기 위한 홍보게릴라 투어인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이 27일 성남 야탑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2개월 여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지난 8월 23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본격투어에 착수, 이날 성남에 이르기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빠짐없이 순회한 ‘방방곡곡데이트 31’에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5,000여명을 포함, 총 2만1,000여명의 도민이 함께했다.이날 오후 5시부터 성남 야탑광장에서 진행된 ‘방방곡곡데이트 31’ 대장정의 마무리 행사는 ‘경기지역화폐 x 청년기본소득 ‘락(樂) 페스티벌’로 꾸며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김용 도 대변인과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이 경기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을 알리는 ‘1일 홍보대사’로 변신했다.김 대변인은 “경기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서 출발해 중앙에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에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좋고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는 ‘1석2조’ 정책인 경기지역화폐를 많이 사용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성남시에서 처음 청년기본소득을 시행할 당시만 해도 많은 논쟁과 우려, 비난이 있었지만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해 시행하고 있는 현재 많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사상 유례없는 취업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인 만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곽윤석 도 홍보기획관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한 ‘방방곡곡데이트 31’을 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을 처음 시행한 성남에서 마무리하게 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민선 7기의 대표 정책이라 할 수 있는 경기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날 김 대변인과 곽 홍보기획관은 행사에 참여한 청년 등 도민들과 행사장에 마련된 31개 시군 지역화폐 모형물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버즈 민경훈, 걸그룹 바버랫츠, 현진영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흥겨운 ‘스윙댄스’를 통해 청년기본소득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치게 될 ‘청년기본소득 스윙댄스 홍보단’ 100명의 위촉식도 진행됐다.특히 스윙댄스 홍보단은 ‘레미제라블’, ‘넬라판타지아’ 등 지난 2달 간 연습한 뮤지컬 합창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인기가수 민경훈의 노래에 맞춰 흥겨운 스윙댄스를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앞서 성남시 수내동에 있는 ‘신해철 거리’에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 스윙댄스 홍보단은 지난 2014년 의료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고 신해철 씨 사망 5주기를 맞아 ‘청년 멘토’였던 그를 추모하고, 청년기본소득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이날 사전행사에서는 모창능력을 뽐내는 TV 인기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의 신해철 편 우승자인 정재훈 씨가 고인의 히트곡을 열창, ‘신해철 씨의 5주기’를 맞아 신해철 거리를 찾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경제 | 이철 | 2019-10-28 02:04
[경기포커스신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생활터전에 대한 청사진 제시>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시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제8차 성남글로벌융합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혁신의 판을 키웁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은수미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가치와 더불어 성남시 3대 산업공간인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1·2·3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통해 성남시 산업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했다.이어서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통해 도시와 역사를 접목해 양극화와 불균형을 넘어 사람중심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구글 김현유 전무는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를 주제로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실리콘밸리 경쟁력의 원천과 일하는 문화를 설명했다.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성균관대 이종관 교수는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그 새로운 미래의 길’을 주제로 “사람중심의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적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일의 인도적 시장경제와 스마트시티 사례를 제안했다.㈜PYH 박용후 대표는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세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박용후 대표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하는 방식과 결과가 달라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의 습관으로 만들도록 관점을 창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네 번째 주제발표자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펜서쇼트 부소장은 ‘국제공공보건을 위한 인공지능(AI) 이미징 신약개발’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의료서비스의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자문총괄을 맡고 있는 서울대 김세훈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성남시는 스타트업과 미래성장산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실천을 위하여 스마트 기회, 스마트 공동체, 스마트 도덕성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목표에 대하여 제안했다.성남산업진흥원 박병호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혁신의 판을 어떻게 조성하고 키워갈 것인지, 아시아실리콘밸리를 통해 달라지는 우리들의 생활터전에 대한 비전과 미래방향을 시민, 기업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제 | 이철 | 2019-10-24 18:51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10월 22일(화)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1기 매경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본 과정은 2019년 2월 20일 매일경제그룹과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시의 산업 발전과 전문 리더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약에 따라‘매일경제-성남상의 최고경영자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본 최고경영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2명의 원우에게 최우수상 상패가 수여되었고, 이어서 부문별로는 우수상 4명, 우정상 1명, 개근상 11명이 수상하였다.박용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여간의 긴 여정을 뜨거운 향학열의 결실로 무사히 수료하게 된 여러분께 수고하셨고, 축하드린다”면서“함께하신 소중한 인연이 끝까지 지속되어ˏ 건승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이어 김웅철 매경비즈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제1기 원우 여러분들의 열의, 단합 덕분에 과정이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매경미디어그룹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매일경제-성남상의 최고경영자과정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수료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 김웅철 매경비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성태 성남상의 부회장, 윤소라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상현 성남상의 상임위원, 임각균 성남상의 상임위원, 김미림 매경비즈 팀장 등 이 참석하였으며, 본 과정을 마무리하는 제1기 원우들은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여 상호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로 하였다.한편, 본 과정은 매년 1회 4월 개강하며, 제2기 원우모집은 2020년 2월 예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의 능력배양을 목표로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성남상공회의소 검정교육부(Tel.031-781-7903)로 하면된다.
경제 | 이철 | 2019-10-23 17:47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 디자인 개선에 주력해온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2019년 들어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행보에 도내 중소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019년 3분기까지 성과를 보면 먼저 해외 진출을 꼽을 수 있다.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북·중·러 접경지역인 연변자치구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한데 이어, 베트남 하노이사무소를 열어 현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힘을 실으며 중소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색다른 마케팅으로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를 위해 도내 대학, 지역 맘카페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계원예대, 서울예술대, 동아방송대, 명지대, 부천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3D모션 그래픽 및 실사 촬영 등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 도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바이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대학생광고TV’ 라는 타이틀로 10월 초 유튜브 개설했다. 그 결과, 무려 3천800분의 시청 시간을 넘기며 제품 홍보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총 120만 회원들을 보유한 6개 맘카페(김포, 수원, 분당, 일산, 안산시흥, 파주, 일산, 인천)와 유튜브를 제작, 공동구매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해 주부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노력을 추진한 결과, 경기도주식회사의 온·오프라인 홍보·판로지원 수혜를 받은 기업 수가 지난해 538개사에서 올해 752개사로 약 39% 가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같은 괄목할만한 성장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인 N사 뉴스검색 3위를 기록했던 것과 각종 경제지에서 경기도주식회사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실제 기사 통계를 보면 2018년 한 해 경기도주식회사의 인터넷 보도기사 수는 229건, 2019년 9월말 기준 보도기사 수는 796건으로 지난해 세배 수를 넘어서며 347% 증가했다.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대표는 “수혜기업 39% 증가에 만족하지 않고, 올 연말까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은 물론, 시대에 발맞춰 인플루언서와 MCN 그리고 자체 새로운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제품들의 홍보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도주식회사는 디자인개선, 온·오프라인 및 해외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간단한 입점 등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입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555)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 이철 | 2019-10-23 16:13
▲ HP협약체결식 경기도와 성남시, HP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전략 R&D 허브’의 성공적 구축 및 IT 산업발전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알파돔시티’ 건물 내에 입주하는 ‘업무시설’과 수정구 고등동 일원에 건립될 ‘R&D 센터’ 등으로 구성되는 ‘글로벌 전략 R&D 허브’에는 총 4억 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광석 HP 프린팅 코리아 대표이사는 2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임신옥 인사총괄전무, 저스틴 지(Justin Chi) HP본사 디자인&건축 프로젝트매니저, 김혜선 HP 프린팅 코리아 정부협력 총괄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했다.이재명 도지사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가치가 ‘공정함’에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지역이든 다르지 않다”라며 “기업들이 (역량을) 충실하게 발휘하고 기여한 만큼의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부당한 규제없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행정이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어 “정치의 목적은 국민들이 편하게 잘 살게 하는 것으로, 현실적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HP가) 대성공을 거둬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큰 사회적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 신속하게 사업이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김광석 대표이사는 “전 세계 프린트 시장에 새로운 입지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좋은 입지에 자리잡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시아 실리콘밸리에 큰 규모 사업의 시작을 하게 된 만큼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함께 ‘상생의 장’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은수미 성남시장도 “저수지, 식물원, 청계산으로 이뤄진 생태공원으로 재생할 예정에 있는 곳인 만큼 판교 내에서도 가장 친환경적인 곳에 입지하게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대폭적으로 충원하는 등 HP의 그동안 노력에 대한 충분한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주도한 경기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성남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관련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략 R&D 허브’의 성공적 구축 및 관련 IT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HP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 및 자선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을 위해 노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이와 함께 이들 3개 기관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HP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성남시 고등동 일원에 지상 7층, 지하 5층 규모의 ‘R&D센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앞서 HP는 성남시 백현동 알파돔타워 건물 일부를 임대해 지난달 ‘업무시설’ 입주를 마쳤다.‘R&D센터’와 ‘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글로벌전략 R&D 허브’는 HP 프린팅 비즈니스의 중요부문인 A3 프린팅의 글로벌 전략 허브이자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으로, 연구개발인력만 1,300명 이상이 근무하게 된다.도는 ‘글로벌 전략 R&D허브’ 구축이 완료될 경우,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도는 지난 2017년 1월 HP가 ‘글로벌 전략 R&D 허브’ 구축을 위한 신사옥 부지를 찾는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HP에 직접 도내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이후 도는 HP와 함께 신사옥 건립을 위한 도내 가용지를 검토하는 등 2년 간의 노력을 거쳐 지난해 11월 신사옥 입지를 성남으로 최종 선정했다.입지 선정 이후에도 도는 기업 입주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자 성남시, HP,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와 기업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이에 제임스 노팅엄 ‘HP 프린팅 코리아’ 전 대표 및 신시아 HP 락 운영부문 글로벌 총괄은 지난 7월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집무실을 찾아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HP는 1939년 실리콘밸리에 처음으로 설립돼 대표적인 ‘실리콘밸리 혁신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선도기업이다.PC, 프린터, 3D 프린터, VR,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가운데 5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제 | 이철 | 2019-10-22 17:10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가치와 미래방향에 대해 시민과 기업 모두가 공유하는 자리가 펼쳐진다.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 가치를 담다’라는 주제로 ‘제8차 성남글로벌융합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혁신을 기반으로 하나 된 성남을 이루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성남시 주요정책으로,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컨퍼런스는 그간 4차 산업혁명, IoT, 스마트시티 등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되었지만, 올해 컨퍼런스는 색다르게 성남시 주요정책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가치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우리가 일하고 머무르는 도시공간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금번 컨퍼런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혁신의 판을 키웁니다’를 주제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통해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도시 성남이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 변화하고 있는 우리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또한 구글 김현유 아시아태평양총괄전무의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 성균관대 이종관 교수의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그 새로운 미래의 길’,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대표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팬서쇼트 부소장의 ‘AI Imaging drug discovery for global public health’, 서울대 김세훈 교수의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등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이끄는 4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한 강연들은 컨퍼런스의 참석자들에게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가치와, 변모하는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방향에 대해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성남산업진흥원 허익수 기획경영본부장은 “성남시의 미래준비를 위하여 우리시 특성에 맞는 정책 실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실천을 통해 사람과 기업, 그리고 문화가 있는 혁신도시 성남의 판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 이철 | 2019-10-21 14:47
▲ 강무창 코발트결정유각항아리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관’展을 운영, 국내 도자시장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올해로 16회째인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는 매년 2,000여개 이상 세계도예업체와 150만 여명의 관람객, 3,500여명의 바이어가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다.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의 특별초청관으로 꾸며질 ‘한국관’展은 약 214㎡ 규모로 도판, 오브제, 생활자기 등 도자 전시·판매 및 도자 제작시연, 테이블웨어 푸드스타일링 등으로 구성·운영된다.‘한국관’展의 메인프로그램인 도자 전시·판매에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강무창, 고미경, 고수화, 곽경태, 권태영, 김미경, 김석만, 김영실, 김은미, 김주영, 김지원, 김지윤, 김판기, 김혁수, 김효선, 김희종, 민승기, 박재국, 박지영, 변보은, 서호석, 신왕건, 우승환, 윤주철, 이동구, 이반디, 이송암, 이은주, 이준범, 이태호, 이향구, 이호영, 인현식, 장미경, 정병민, 정인석, 차명승, 최경옥, 한세리, 홍지은, 황윤미 등 작가 41명의 작품 596점이 전시·판매된다.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우리도자 제작시연 및 테이블웨어 푸드스타일링 이벤트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 및 국제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관展은 우리 도자문화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도예가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며 “최근 세계도자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덕진에서 우리 도자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외 도자문화 교류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2019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경덕진국제전시센터 3개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경제 | 이철 | 2019-10-18 10:50
경기도는 ‘2019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추가모집은 도가 일본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달 ‘2019년 제3회 추가경정 일본수출규제 대응사업’ 내 부품국산화 사업예산 15억원을 증액 편성한데 따른 것이다.도는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총 14개 기업을 선발, 부품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1개 기업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선발한 36개사에게 지원했던 최대 4,500만원보다 2배 이상 상향된 금액이다.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4차산업 관련분야 중소기업이다.특히 도는 일본기술의 독과점 탈피, 수입선 다변화, 글로벌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도모하고자 글로벌 기업의 구매확인서 및 추천서 제출을 통해 글로벌기업과의 연계성을 증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우대할 계획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를 참고해 관련서류를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031-500-3111)에 방문 또는 우편 및 온라인접수 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조치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민선 7기의 정책 기조에 따라 추가모집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부품국산화사업’은 수입 반도체 장비나 자동차부품 또는 4차산업 관련 제품의 부품국산화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국산화 제품을 해외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됐다.도는 지난 2016년 총 10개사를 시작으로, 2017년 20개사, 지난해 28개사, 올해 상반기 36개사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는 등 매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경제 | 이철 | 2019-10-17 16:49
▲ 모란시장, 모란종합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있는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모란 상권 일대.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모란상권 일대에 오는 2022년 말 철판야시장·고소한 기름·맛집거리 등 3개의 특화 거리가 조성되고 기름연구소가 생긴다.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경기도가 공모한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시·도비 각 50%)으로 모란시장, 모란종합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있는 둔촌대로 모란상권을 이같이 특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특화환경 조성, 활성화 사업, 조직 운영 등 3가지의 ‘성남 모란상권진흥구역 사업’을 편다.모란시장의 철판야시장 거리, 모란전통기름시장의 고소한 기름 거리, 음식업 밀집 지역의 맛집 거리 조성을 통해 특화 환경을 만든다.모란종합시장에는 기름연구소(로스팅 랩)를 설치해 특화 상품인 기름 연구와 개발, 카페, 전시, 교육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한다.활성화 사업을 통해서는 공동 브랜드를 구축해 상권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점포별 활력 사업을 추진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홍보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한다.각 사업은 조직 강화를 통해 추진한다. 상인, 임대인,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 상권진흥협의회를 중심으로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상인회가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가 주축이 된다.시는 상권진흥구역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 하루 평균 2만3000여 명인 모란 상권 유입 고객을 3만여 명으로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전국을 대표하는 ‘황금상권’으로 모란역세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경제 | 이철 | 2019-10-17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