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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스마트인지검사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조기에 치매 고위험군을 발견, 관리하기 위해 12월부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실시한다.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씨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속 후 기기에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도는 수원시(도시형), 양주시(복합형), 가평군(농촌형) 등 지역 유형별 3개 시군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 선제적 치매예방 관리망 구축과 치매 조기 개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65세 이상 수원시, 양주시, 가평군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검사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배포된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생활지원사나 치매파트너의 도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승훈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통한 치매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92만 명으로, 이 중 10% 가량인 19만 명이 치매 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2017년부터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검진, 치매상담, 예방교실,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쉼터 등 대상군별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1-29 14:02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11월 18~22일, 11월 25~26일 7일간 의정부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건강한 걷기 특강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문컨설팅사의 콘텐츠 보강을 통해 의정부 부용산 일원의 웰니스(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 관광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개발됐다.의정부 새마을지도자 송산2동 협의회가 참여하고 국제노르딕워킹협회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7일간 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오후 3시에 90분간 열린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걷기 자세와 보행을 점검하고 바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폴(pole)을 사용한 근막이완 스트레칭과 공원 내에서 3km 내 걷기 체험도 한다.이와 별도로 22일 오후 4시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 특강, 생활의 습관이 나의 미래다’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특강은 평소의 건강습관을 진단하고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3개 회차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웰니스 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에이치스토리 블로그 및 공식 인스타그램(@hstory_tamt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문의는 070-8676-3273(사업담당자)을 통해 가능하다.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통해 경기도 의정부 신도시 권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웰니스 테마관광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는 고양, 가평, 의정부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스토리를 주제로 관광콘텐츠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11월 15일과 18일 화전동 복지회관 내 작은도서관과 옥상에서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을 준비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1-16 19:07

    ▲ 성남시의료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 행동발달증진센터 심포지엄 개최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의료원(의료원장 직무대행 안태영)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10월 25일(수)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독립성 향상 (Increasing Independence of Individuals with Autism for better transitions in Life)’ 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 응용행동분석(ABA), 특수교육 등 다학제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영유아기·학령기 독립성 향상’과 ‘성인기 독립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되었다.1부 ‘영유아기·학령기 독립성 향상’ 부문에서는 미국 우수 자폐센터인 마커스 자폐센터(Marcus Autism Center)의 Valerie M. Volkert 교수가 ‘심각한 편식의 영향과 치료’에 대해 사전 녹화된 강의영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섭식요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 ‘성인기 독립성 향상’ 부문에서는 사전 녹화된 강의를 통해 미국 Rutgers 대학교의 강성우 교수가 ‘자폐성 장애가 있는 성인 지원 연구’를 소개하였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이소현 교수가 오티스타(Autistar) 직업 재활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하였다.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참석자들은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스를 수시로 방문하여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등 발달장애 관련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안태영 성남시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독립성 향상 로드맵을 추진하는데 본 심포지엄이 마중물이 되어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2023년 6월 기준 전국에 11개소가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성남시의료원이 유일하다. 성남시의료원은 2021년 7월 경기도 및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되어 사업비, 연구비 등 매년 약 3억 4,2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 수는 2023년 9월 기준 6만 818명(성남시 3,820명 포함)으로,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 특성과 요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과 자해・공격 등 행동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0-26 17:53

    [경기포커스신문]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제조 음료 중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한방차와 곡물차의 당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에 우유나 시럽이 들어가는 커피음료보다 당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쌍화차·생강차·대추차·기타 한방차(한방차)와 이곡라떼·토피넛라떼·고구마라떼(곡물차) 등을 수거해 당 함량을 측정했다.조사 결과 평균 100g당 ▲한방차 16.823g ▲곡물차 11.877g의 당이 들어 있었다. 만약 355mL 용량의 차를 마시게 되면 당 함량은 ▲한방차 59.722g ▲곡물차 40.935g으로, 이는 같은 용량의 카페라떼(12.328g), 카페모카(42.216g), 바닐라라떼(35.141g)보다 높은 수준이다.한방차의 경우 한약재 본래의 천연당도 함유돼 있으나 한약재의 쓴맛을 감추기 위해 첨가당이 가미되기도 한다. 또한, 곡물차는 우유 자체에 유당을 함유하고 있어 맛에 첨가된 파우더 또는 퓨레 때문에 당 함량이 더 높아질 수 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한방차, 곡물차의 경우 한국의 특색 음료이면서 건강음료로 인식되어, 당이 없을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면서 “음용 시 이를 고려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10-16 08:06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SFTS전처리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이 지난 20일 기준 올해 접수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 238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10명으로 모두 50세 이상이었다.최근 3년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37건(전국 243건), 2021년 37건(전국 172건), 2022년 23건(193건)이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평균 16.9%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텃밭, 공원, 산책로 등 풀이 많은 장소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사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해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예방을 위해 주말농장,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는 “특히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진드기가 숨어 흡혈할 수 있는 부위(목덜미, 등, 허벅지 안쪽, 엉덩이, 복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9-21 17:22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상반기 성남시의료원의 의료손실 적자가 262억 원 발생하여, 연말까지 손실 추계치는 633억 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현 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7월 개원했다. 건립비용 1691억 원과 성남시가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지원한 누적 출연금 2197억 원을 합해 총 3888억 원의 혈세가 투입됐다. 성남시는 시 의료원에 지금까지 8년 동안 연평균 274억6000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그럼에도 시 의료원은 현재 설치된 509병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해제되고 일상 관리체제로 돌아오면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도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100여 명에 불과 병상 활용률은 2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시 의료원의 하루 수술 평균 건수는 2020년 2.2건, 2021년 5.1건, 2022년 5.8건, 2023년 2.8건(상반기 기준)에 불과하다. 일반 외래 환자와 경증질환자 비중은 무려 80% 이상이다. 전형적인 고비용 저효율 상황이다. 여기에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200여 병상 관리비용마저 연간 1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어 근본적인 경영개선책이 시급하다. 신상진 시장은 “유수의 대학병원에 둘러싸인 성남시의료원이 인턴-레지던트-전문의-교수진으로 이어지는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면서 “더 이상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병원 이미지로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일부 정치권과 시민 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성남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출범했다. 의사 수급 또한 원활하지 않아 신 시장 취임 이후, 올 9월 현재까지 총 12회의 모집공고를 내고 의사 64명을 신규 채용하려고 했으나 9명밖에 채용하지 못했다. 신 시장은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시 의료원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에 걸맞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변혁 수준의 혁신적 도약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9-15 07:30

    ▲ 2023년 3차 시민강좌 어르신의 안전한 약 복용 [경기포커스신문]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돌봄서비스노조성남지회·성남시약사회·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여 <‘의약품 오남용 방지’- 많은 약을 드시는 어르신의 안전한 약 복용>을 주제로 9월 13일 3차 시민 건강 강좌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지역 주민들 누구나 건강권을 보장받기 위해 마련한 시민 강좌는 격월로 진행되며, 이번에는 ‘의약품 오남용 방지’ 내용으로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안전한 약 복용과 건강권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는 시민 강좌라 더욱 의미가 있다.강좌는 9월 13일(수) 오후 7시 성남공익지원활동센터(성남 수정구 수정로 185, 성남이마트 옆 대동빌딩 3층)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성남시약사회에서 준비한 '파스'를 기념품으로 드릴 예정이다.강사는 강봉주 약사(새강약국)로 실제 강 약사는 약국을 오픈한 그 해부터 5년간 성남 상대원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펼쳤고, 이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회장도 역임했다. 성남여성의 전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성남의료생활협동조합 등 건강과 보건 여성 환경문제에 두루 관심을 가져왔다.쉽지 않은 장소에서 쉽지 않은 환자들을 만나는 일은 매일매일 치열했지만, 단순히 약을 복용하는 것 보다 더욱 중요한 건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 그리고 약이 아닌 음식과 운동으로 바로잡아야 할 습관이어서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던 주민들의 정보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지역의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성남시의료원 백광우 교수의 장애인 구강 보건 2차 시민 건강 강좌는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성남혜은학교학부모회, 성은학교학부모회, 동네한바퀴, 건강복지광장,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성남지부 등 공동주최로 열려 성황리에 마치고, 3차 시민 건강 강좌를 개최하는 것으로 두달에 한번 시민 건강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건강,의학 | 이철 | 2023-09-09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