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민, 바람직한 교사상은‘학생을 잘 이해하는 교사’ [경기포커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10명 중 7명(66.8%)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민이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은 ‘학생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잘 이해해 주는 교사’(58.3%), ‘교사로서 자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교사’(35.3%), ‘교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고 잘 가르치는 교사’(32.7%) 순이다.교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업, 학생생활지도, 진로지도, 인생의 방향성 설정’(36.7%)을 교사의 역할로 인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교사의 능력과 자질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다’(5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교사 자질 및 역량 보완 방안에 대해서는 ‘교원평가 강화’(24.9%), ‘교원연수 프로그램의 내실화’(21.5%), ‘교과연구회, 동아리 등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18.2%)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교사의 경력에 따라 우선적으로 갖춰야할 능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경력(경력 10년 이하) 교사의 경우‘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32.8%),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29.1%)순으로 나타났다. ▲중경력(경력 11년 이상~20년 이하) 교사의 경우‘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29.3%), 학생 진로 및 적성 탐색 방법(27.6%), ▲고경력(경력 21년 이상) 교사의 경우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 전문성’(33.1%),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 방법’(27.5%)순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 홍정표 교원역량개발과장은 “여론조사 결과, 교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으로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전문성’이 꼽혔다. 이는 교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달라는 요구”라며 “시대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교사 연수를 확대·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019년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 정책공감도, 도민 소통 정도 등을 함께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6.3%이다.
교육 | 이철 | 2019-12-09 18:02
▲ 경기도교육청, 교육급식 정책에 현장 목소리 담는다 [경기포커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7일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등 교육급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교육급식 정책 공감 토론회’를 했다.토론회에서는 ▲자율배식 확대, ▲맞춤형 식단 제공, ▲급식관련 학생자치회 참여 활성화, ▲학교식당공간 재구조화 등 다양성을 지향하는 사회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학생들은 기호나 맛, 자율 급식, 건강이나 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학부모는 건강한 음식 섭취와 학생 의견을 반영한 교육급식에 초점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또한, 영양(교)사를 비롯한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점점 다양해지는 학생들의 기호와 고루 영양을 갖춘 건강한 급식 사이에서 오는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이 밖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교육급식 마련 과정에 참여해 만족도를 높여가는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유윤숙 서기관은“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급식에 대한 주체별 입장과 생각을 충분히 나누고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학교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밑거름으로 공감할 수 있는 교육급식 정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급식은 학생이 학교급식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배려와 책임을 배우고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직‧간접적 교육활동을 뜻한다.
교육 | 이철 | 2019-12-09 16:11
[경기포커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자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했다.이 교육감은 “혁신교육이 10년간 이뤄 온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별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미래교육은 기존 것을 재구조화 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학습내용, 공간, 체제, 과정, 방법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원하는 배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치, 혁신, 미래, 협력’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미래세대가 주역이 되어 ‘존엄, 정의,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존엄, 정의, 평화’의 구체적 내용을 묻는 질문에 이 교육감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다양한 모습에서 드러나는 것”이라면서 “이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 통해 학생들 저마다의 생각들이 모이면 경기교육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는 2016년 혁신교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혁신교육에 대한 성과와 현장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혁신교육 10주년을 맞아 혁신교육 10년사를 비롯해 19개 분야 73개 주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교육 | 이철 | 2019-12-07 17:01
[경기포커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오는 12월 12일 저녁 7시 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열여덟 번 째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연다.강연의 주제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다.어렵게 느껴지는 시 평론에서 벗어나, 명작 시를 엄선하여 시 구절을 낭송하고, 그 구절에 주석을 덧붙이며 시를 읽고 암송하면서 시의 낭만,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강연은 어렵게 느껴지는 시 평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시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다시 시를 내미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다.정재찬 교수는 JTBC<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tvN<어쩌다 어른>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그대를 듣는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문학교육개론’ 등이 있다.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2-06 17:52
▲ 상담복지 운영 보고회 [경기포커스]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장인경)는 지난 5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2019년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운영 보고회에서는 청소년이 24시간 행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많은 유관기관, 단체, 그리고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자리였다. 위기청소년의 발견과 구조, 다양한 서비스(의료, 복지, 기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을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청소년안정망의 유관기관 관계자, 1388청소년지원단, 또래상담자 청소년 등이 참여해 사업평가와 우수 청소년 및 지도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특별하게 「소통과 행복」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지난 1년간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각 기관, 단체, 개인의 숨은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교, 대안교육기관, 지역아동센터, 쉼터, 복지시설 등 135명이 참여하였다.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현장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분들께 감사드리고,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내년에도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준비하여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 이철 | 2019-12-06 17:32
▲ 학교시설복합화 MOU [경기포커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5일 오산시 원동초등학교에서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주민과 학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21년 경기도내 초중고교에 100억 원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100억 원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 ▲생존수영 등 학생의 학습권,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 등 생활체육 향유권 동시 보장 등이다.건립 사업비는 문체부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분담하고, 부지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경기도(시·군)는 학교복합시설의 건립, 관리 및 운영의 주체가 된다. 또 균형위와 문체부는 생활SOC 사업 공모 및 평가·선정 시 학교복합시설의 우선 검토를 담당한다.업무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학교복합시설은 2020년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의 수요조사 및 선정 후, 문체부 및 균형위의 2021년 생활SOC(체육시설) 사업 공모 시 평가를 거쳐 2021년 정부예산안에 편성하고, 투자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이르면 2021년 내 착공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생활체육 선호 종목 1위로 ‘수영’이 부각되면서 수영장 시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커지는 가운데, 학생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형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시범사업이다.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학교실내체육관을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체육시설 복합화 및 주민개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 | 이철 | 2019-12-05 16:34
[경기포커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교육 행정 현황을 수록한 ‘2019 경기교육통계연보’를 도내 행정기관에 발간·배포 했다고 4일 밝혔다.‘경기교육통계연보’는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교원, 시설, 재정 등 주요 통계현황을 담은 자료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하고 있다.올해 통계연보 조사항목은 각급 학교 대상 89개 항목, 교육행정기관 대상 26개 항목이다. 주요 항목은 ▲학생 수, ▲학급현황, ▲교직원 현황, ▲입학·졸업 현황 등이다.주요 통계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학교 수는 2018년 4,692교에서 17교 감소한 4,675교, 학생 수는 2018년 170만 2,728명에서 2만 9,627명 감소한 167만 3,101명이다. 반면 교원 수는 2018년 12만 382명에서 1,331명 증가한 12만 1,713명이다. 경기도 학교 수는 전국의 22.5%, 학생 수는 27.3%, 교원 수는 24.5%이다. (19.4.1.기준)경기도교육청 이영일 교육정보담당관은 “‘경기교육통계연보’가 경기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19 경기교육통계연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 (정보공개/교육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이철 | 2019-12-04 19:00
▲ 경기도교육청,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 현장 의견 수렴 [경기포커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유학년제 정책포럼을 열고 자유학년제 안착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포럼은 도내 자유학년제 운영 담당 교원, 지역별 현장지원단,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학년제 관련 기조발제, 사례 발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특히 분임토의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활발한 토의를 위해 원탁 토의로 진행했으며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학생 중심 교육이 이뤄지려면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자유 주제 선택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참석자들은 자유학년제가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습 공간도 학교 안에서 학교 밖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와 맥을 같이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 밖에도 포럼 참석자들은 ▲학력 재정의와 인식 제고, ▲학생 역량 기준 명료화 필요, ▲ 수업 나눔, 자료 공유 기회 마련, ▲ 기초학력 보장 방안, ▲ 교사 교육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경기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자유학년제 수업 ․ 평가 변화는 학생 성장과 학생 선택권 강화 교육 실천”이라며, “자유학년제를 비롯한 중학교 교육과정이 학생 선택권을 중시하는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와 연계되므로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모두 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가 도입된 뒤 2017년부터 자유학기와 연계 자유학기를 함께 운영하는 경기형 자유학년제를 전면 시행하고 올해부터는 중학교 2, 3학년까지 연계 자유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육 | 이철 | 2019-12-04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