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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9월 열린 제16회 수정숯골축제 때 거리 퍼레이드. ‘제17회 수정숯골축제’가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수정 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순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성남 수정지역의 옛 지명 유래와 전통을 되살리는 축제로 마련된다.축제는 숯골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숯 가마꾼 복장을 한 지역 주민들이 숯가마 모형을 들것에 싣고서 옛 성남시청 삼거리부터 행사장인 성남초등학교까지 약 800m 구간을 행진한다.행사장엔 특설 무대가 마련된다. 제기차기, 신발 양궁, 투호 던지기 등 4개 팀의 전통민속놀이 경연, 17개 팀이 출전하는 미스&미스터 트로트 경연 등 지역주민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초청 가수 김범룡, 주미, 성국의 축하 공연과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관악 연주, 수정구 상인회 제로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행사장 주변에는 숯인형·숯비누·깃털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도토리로 팽이 만들기, 당뇨, 혈압 측정 등 건강 체험, 수정구 상인회의 먹거리 판매 부스가 설치·운영된다.‘숯골’은 숯을 만들어 쌓아두던 창고가 있었다고 전해오는 성남초등학교와 수정구청 사이에 있던 옛 마을 이름이다. 이후 이 지역은 탄리, 탄동, 태평동, 신흥동 등으로 행정구역이 변화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8 15:03

    ▲ 판교박물관에 전시 중인 고구려 1호 석실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분당구 판교동 판교박물관에서 ‘고구려 고분 모줄임천장의 비밀 체험’ 토요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한다.성남지역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1~6학년생이 참여 대상이다. 회당 20명씩 모두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네 귀에 걸쳐서 돌을 얹어 마름모꼴로 천장을 좁혀 올려 쌓는 고구려 고분의 천장 건축 양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3D 프린터로 제작된 고구려 고분 모형 위에 비누 점토로 모줄임천장을 만들어보는 방식이다.체험에 앞서 교육 강사가 고구려인들의 무덤 건축에 관한 설명을 하고, 판교박물관에 전시된 고구려 고분 관람을 진행한다.참여하려면 판교박물관 홈페이지(www.pangyomuseum.go.kr)를 통해 매회 선착순 신청·접수하면 된다.판교박물관 이지아 학예사는 “고구려 고분의 모줄임천장은 발해의 고구려 문화 계승, 고구려의 영역, 문화권을 규명하는 중요한 열쇠”라면서 “어린이들에게 탐구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해 역사에 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 이철 | 2019-09-18 14:57

    ▲ 성남시는 9월 16일 오후 4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 문화융합센터를 활용한 진로체험과 문화 예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했다. 성남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현실 세계 위에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정보통신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성남시는 9월 16일 오후 4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 문화융합센터를 활용한 진로체험과 문화 예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판교 소재 ICT 문화융합센터를 학생들의 진로 체험 장소로 제공한다.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한다.이와 함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제작 실습과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스타트업 CEO 멘토링, 고교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센터 로비 등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를 지원해 문화 예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을 통해 156개 초(72), 중(46), 고(36), 특수(2) 학교에 미래진로 체험 내용을 알리고, 자유학기 연계 등 학교별 진로 체험 대상 학생을 선정한다.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의사 표시가 없으면 2년간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 연장한다.시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기술과 문화융합 인프라가 뛰어난 ICT 문화융합센터 활용을 추진했다.협약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교육 | 이철 | 2019-09-17 11:53

    ▲ 성남행복아카데미 성남시는 만화가 주호민을 초빙해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열세 번 째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연다.강연의 주제는 ‘만화의 무한동력! 상상력?, 만화로 풀어낸 한국신화’이다.영화로 제작되어 큰 흥행을 얻은 웹툰 ‘신과 함께’의 제작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이 어떻게 만화로 만들어 질 수 있는 지를 이야기한다.모든 일은 시작부터 끝까지 창작과 관련되지 않은 일은 없음을 강조한다.평범하게 시작했던 상상력이 스스로 되묻고 고민하며 만화가 되는 험난한 과정을 통해, 시작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에 관해 생각해 보는 강연을 한다.만화가 주호민은 온라인 만화 ‘짬’과 ‘무한동력’ 등을 연재하였고, 웹툰 ‘신과함께’는 영화로 제작되어 100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KBS 문화책갈피 ‘웹툰, 한류의 기로에 서다’, MBC ‘무한도전, 릴레이 웹툰’ 등 여러 방송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7 11:39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관장 변상덕)은 오는 9월 21일(토) 오후 1시 부터 위례중앙광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남시 청소년어울림 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과 문화를 잇다’테마와 함께‘가족의 마음을 잇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금번 행사는 야외나들이가 많은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체험부스와 더불어‘행복을 나누는 성남사랑 네이버카페’와 연계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또한, 수정수련관의 주요사업인 청소년 거리공연‘친친 콘서트’가 동시 개최됨으로써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관내 학교 동아리, 수정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와 지역 연계기관에서는 주체적이고 특색 있는 체험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내용이 무료로 진행되어 성남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즐기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수정청소년수련관 변상덕 관장은“2018년 6월 위례광장에서 진행한 어울림마당 행사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수정구 내 청소년 문화 공간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금번 행사에서도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성남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관련 사항은 수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 031-729-9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 이철 | 2019-09-16 10:31

    ▲ 오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같이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같이 걷는 오산생태하천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도보 탐방과 역사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150명 규모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앞서 5월에는 영남길에서 진행됐고, 이번 9월은 삼남길에서 진행된다. 의주길은 10월 진행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남길 8구간인 오산생태하천길 시점부터 종점 구간에서는 ▲도보탐방 ▲등산깃발 만들기 ▲미니 스탬프 투어 체험 ▲오산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도보탐방 코스는 고인돌공원부터 궐리사까지 이어지는 숲길과 궐리사부터 맑음터공원까지 이어지는 오산천길로, 총 5km정도의 걷기 편한 도보여행으로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행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 오색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거나 물향기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여행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탐방 참여와 경기옛길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에 전화(031-231-8550)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박종달 도 문화유산과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여 걷기에 제법 좋은 계절에 오산시가 가진 도심 속 숲길과 천변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걷고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걷는 길인 경기옛길을 조성하고 여러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같이 걷기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23개의 경기옛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6 10:21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천년의 자랑, 전통愛 물들다’를 주제로 ‘2019 경기도 인간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예기술·전통주분야 40종목과 음악·무용·놀이와 의식분야 27종목의 경기도무형문화유산을 도민과 애호가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며, 전시․공연·실연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인간문화재와 전수교육 조교들이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g.or.kr/)를 참고하면 된다.박종달 문화유산과장은 “계명주 등 전통주 시음행사, 미니 장구 만들기, 옹기장 물레체험, 단청문양 그리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기능보유자들의 작품 할인판매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경기도 무형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경기도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느끼고, 보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6 10:19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학년도부터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 시 위탁채용을 실시하는 법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위탁채용이란 기존 사립학교가 맡았던 신규 교원 채용 과정 가운데 1차 선발과정을 도교육청이 대행하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위탁채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도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위탁채용을 실시하는 법인에 대해 ▲법인 운영비 500만원, ▲신규교원 채용 2(3)차 전형 비용 500만원, ▲당해 연도 학교기본운영비 3% 범위 내 학교 운영비 추가 예산, ▲신규 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대상 법인으로 선정(특별채용시험 시행 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2020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 대상은 19개 법인, 31교에서 총 53명이다. 이는 지난해 위탁채용이 실시된 7개 법인, 8개 학교 18명 대비 194% 증가한 규모다.한편, 2020학년도 사립 중등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시험은 오는 11월 23일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1차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 조한일 학교지원과장은 “위탁채용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 시 학교 법인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채용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위탁채용 협의를 요청하는 사립학교 법인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 이철 | 2019-09-16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