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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필립 560만원, 샤넬 450만원…체납자 압류물품 새 주인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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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필립 560만원, 샤넬 450만원…체납자 압류물품 새 주인 품에
  • 경기포커스
  • 승인 2020.10.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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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 © 뉴스1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9~21일 실시한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온라인 공매 결과 총 500건 중 436건이 낙찰됐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고액체납자들의 압류물품 현장 공매를 실시해 왔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납자와 그 관련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를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번 비대면 공매에는 80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 1500여명보다 5배가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총 입찰건수 역시 1만8000여건으로 작년 2000여건보다 9배가 늘어나는 등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이트 접속기록은 80만건을 넘었다.

매각 대상 물품 500건은 샤넬·루이비통 같은 고가의 가방 73점, 피아제·롤렉스 등 시계 32점, 귀금속 336점, 골프채·양주 등 기타 59점이었다.

낙찰 금액을 보면 감정가 330만원인 시계 ‘파텍필립’은 560만원을 입찰한 A씨에게, 감정가 185만원이 책정된 샤넬 가방은 450만원을 입찰한 B씨에게 각각 낙찰됐다.

감정가 350만원의 다이아몬드반지는 512만원에, 감정가 234만원인 순금팔찌는 267만원에 낙찰되는 등 모두 감정가보다 높은 액수로 낙찰됐다.

도는 낙찰대금 2억6000만원 전액과 낙찰 직전 6명의 체납자가 완납한 2억원 등 총 4억6000만원 모두를 지방세 체납세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매는 성실·공정 납세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징수방법으로 불법 체납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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