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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오후 6시까지 82명…내일도 100명 훌쩍, 불안한 경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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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오후 6시까지 82명…내일도 100명 훌쩍, 불안한 경기·서울
  • 경기포커스
  • 승인 2020.10.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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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골프장에서 발생한 동문 골프 모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42명까지 증가했다. 28일 오후 휴장 중인 경기도 용인시 골프장의 모습. 2020.10.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82명 발생했다. 오후 12시까지 발생하는 추가 확진자 규모를 고려하면 1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최소 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기 34명, 서울 33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72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6명, 광주 2명, 경북 1명, 충남 1명 등 1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2주간) '110→47→73→91→76→58→89→121→155→77→61→119→88→103명' 순을 기록한 상태다.

◇수도권 72명…용인시 동문 골프모임·서대문구보건소 폐쇄

이날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82명 중 72명이 수도권이다. 그중 경기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도 33명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5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발생은 경기 지역에 집중됐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 군포 남천병원 2명, 여주 라파엘의집 1명, 해외유입 1명이다. 나머지 19명은 지역사회 확진자로 분류됐다.

용인시 골프장과 식당을 방문한 후 확진자가 속출한 대학 동문 골프 모임은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골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가 42명(타시도 포함)까지 증가했다.

서울도 3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보다 33명 증가한 59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3명 중 24명은 기타 확진자다. 기타는 이전 집단감염이나 산발적 감염 사례에 해당한다.

이어 용인시 동문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생일파티 모임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타시도 접촉 확진자(261명)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1010명) 4명이 각각 추가됐다.

자치구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특히 서대문구에서는 보건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가 폐쇄 조치되기도 했다. 서초구와 송파구, 관악구에서는 각각 추가 확진자가 3명씩 나왔다. 서초구 확진자 3명 중 2명은 당일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둘 다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나머지 1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파구와 관악구의 추가 확진자 6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파구 확진자 3명(379~381번)은 376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76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관악구 추가 확진자 3명은 각각 직장동료와 가족, 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31)와 그의 아들 B군(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확진된 서울 강서구 확진자 C씨(75)의 딸과 손자다. 이들은 가족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생활을 해오다 전날(27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서구에 거주하는 D씨(76)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그의 아내 E씨(68)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남편 D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이날 보건소 직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폐쇄됐으며 선별진료소는 다른 인원들로 대체해 계속 운영된다. 2020.10.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비수도권 확진자 10명…원주중학교 2명·광주와 논산도 확진자 발생

이날 오후 6시 기준 비수도권 확진자는 강원 6명, 광주 2명, 경북 1명, 충남 1명 등 1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20명과 비교하면 감소세를 보였다.

강원 원주에서는 이날 중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원주중학교에 재학 중인 F군(10대‧태장동)과 G군(10대‧태장동)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은 원주 136번 확진자인 초등학생과 같은 태권도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 136번은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봉산동 H음식점 주인 I씨(원주 128번)의 친척인 원주 133번의 아들이다.

원주중은 학생들을 하교 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이날 원주중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교직원 등 900여명을 전수검사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꼽히던 원주에서는 지난 사흘 사이에 무려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 광주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J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5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J씨는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광주소방학교에 격리 조치 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논산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 24번째 확진자인 A씨(남·40대)로, 대전 440번의 접촉자다. A씨는 전날 논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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