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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감염병 대유행시 의료붕괴 막는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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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감염병 대유행시 의료붕괴 막는데 효과적”
  • 경기포커스
  • 승인 2020.10.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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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뉴스1


[경기포커스신문]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감염병 대유행시 생활치료센터가 의료붕괴를 막고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지난 3월 보건당국은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증환자에 대한 생활 지원과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도입,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한양대병원·고대의료원 의료 지원팀이 충북 제천, 전북 김제, 경북 경주 생활치료센터 세 곳에 입원한 무증상 및 경증 환자 총 568명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지원팀이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형섭 교수는 이같은 연구 경험을 통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감염병 대유행 시 의료시스템 붕괴 방지 및 병원 외 사망률 감소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총 환자수는 남성(35.4%)보다 여성(64.6%)이 더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36세, 체류 기간은 평균 19.6일이었다.

총 환자 중 75.7%가 생활치료센터에 머무는 동안 무증상을 보였으며, 대부분 퇴원까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김 교수는 “적절한 임상 분류 및 치료 등을 통해 감염병 대유행 시 생활치료센터가 의료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환자 치료를 위한 표준화된 프로토콜과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연구논문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행하는 의학학술지 ‘Emerging Infectious Disease’ 10월호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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