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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 질 뻔했던 곤지암 미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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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 질 뻔했던 곤지암 미식여행”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0.11.1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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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성 기자의 맛있는 여행/광주맛집]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최고의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맘껏 즐겨보자.

완연하게 가을이 무르익은 느낌이다. 이 가을엔 하늘도 아름답고 날씨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맛있는 제철음식이 많은 때다. 그래서 온통 식도락만 생각한다. 과연 어디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이 가을... 제철 음식을 만나러 가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잡아봤다.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천고인비(天高人肥)의 계절인 거 같다.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왔기도 했지만 가을이면 사람들의 마음이 좀 풍성해지는 것도 있고 그리고 제철음식이 지금 아니면 또 못 먹는, 먹을 순 있지만 냉동된 걸 먹어야 되는.....

그래서 지금은 워낙 제철 음식이 많아서 오늘은 그렇게 눈에 아른 아른 음식이 떠오른다.

성남과 가까운 곤지암에 건강한 밥상을 실현하는 곳이 있다. 이집 주인장이 직접 재배한 재료가 약 20가지의 밑반찬으로 탄생해 밥상에 올라온다. 가마솥으로 지은 보리밥을 이곳의 특제 양념장 또는 청국장과 비벼먹으면 금상첨화다.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입맛을 돋우고 경충대로에 근접해 접근성도 좋다.

광주시 곤지암읍 구 곤지암휴게소 부근 경충대로변에는 내 고향집 같은 산들밥상이 있다. 이천과도 가까워서 온 몸이 뻐근할 때 뜨끈한 온천물과 더불어서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는 것은 어떨까?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 더군다나 바람이 쌀쌀해 지는 지금이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 이천 온천은 천연 온천수로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데다 맛깔 나는 음식도 많으니 온천욕 뒤에 입이 즐거운 곤지암으로 맛 기행을 떠나보자

따뜻한 온천에서 온 몸을 추스린 뒤 갓 지은 찰진 밥 한 그릇만 있어도 마음이 든든하고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술술 넘어간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에 반찬까지 푸짐한 쌀밥정식이 밥다운 밥인 이유이다.

산들밥상은 뭐니 뭐니 해도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드는 된장, 청국장이 인기다. 특히 담백하고 고소하게 녹아드는 청국장은 아무런 기교도 없는 순수 그 자체의 맛이다.

이집은 특히 35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 제공되는 화덕 고등어구이는 생선구이 맛의 정점을 보여준다. 화덕 생선은 불 맛을 머금고 있고 제공되는 제철 쌈과 어우러져 쌈밥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인 점이 특징이다.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내 고향집 같은 준 한정식집 ‘산들밥상’

준 한정식집인 산들밥상은 화덕에서 구워 나오는 고등어구이와 황태구이를 가마솥밥에 계절 반찬이 나오는 정식을 기본으로 떡갈비와 소불고기가 추가메뉴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찬이 세팅되어도 추가반찬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얼마든지 가져다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간장게장은 비법으로 절여졌다는데 그래서 인지 짜지도 않으면서 감칠맛이 돌아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여기에 입맛을 선점하는 버섯탕수가 눈에 띤다. 표고버섯을 탕수육 형태로 조리했는데 표고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간장게장과 버섯탕수는 추가 리필이 가능해 배터지도록 먹고 왔다.

'산들밥상은 조만간 간장게장 정식도 파격적인 가격에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맛집 #곤지암 #준한정식집 #이천 #온천 #화덕구이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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