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1-04-16 18:51 (금)
이재명 “공공주택 영역 확장해 수돗물과 같은 보편서비스로 만들 것”
상태바
이재명 “공공주택 영역 확장해 수돗물과 같은 보편서비스로 만들 것”
  • 경기포커스
  • 승인 2021.02.25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는 취약계층과 주거약자에게만 한정되었던 기존 공공주택 영역을 확장해 수돗물과 같은 보편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기임대형과 토지임대부분양형 기본주택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원가보존으로 기존 공공주택의 적자 문제를 해결한 형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행령과 특별법 제정과 같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오늘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 개최와 더불어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며 “우리나라 가구 대비 주택보급율은 100%에 이르지만 무주택 가구는 절반에 가깝다. 실제 거주하는 용도 외에 불로소득을 누리기 위한 투자·투기 수요로 인해 여러 채씩 보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에는 일부 복부인처럼 특정한 사람들만 열을 올리던 부동산 시장에 이제는 온 국민이 뛰어들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며 “평균적인 임금으로는 '영혼까지 끌어 모아야' 집 한 채 겨우 장만할 수 있을까 말까 한 상황에서, 가처분소득 대부분이 집값 대출에 꼼짝없이 묶여 있다. 저성장 양극화 공급과잉과 수요부족 시대에 백년만의 전염병까지 덮쳐 경기둔화가 심각한데다 또 다시 주택문제가 소비여력을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불황과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따라서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기본주택)은 부동산 문제가 초래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우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경제정책”이라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공공영역에서 마음에 드는 주택을 구할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공포수요는 자연히 사라진다”며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좋은 입지와 우수한 품질의 주택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 경기도 기본주택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이상 평생 거주를 보장하기에 집 없는 설움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집 가진 사람들 못지않은 선택권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가계소득이 집값 대출에 매몰되지 않으니 소비여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