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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학교조차 가기 싫어.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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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학교조차 가기 싫어. 엉엉엉~~."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1.06.2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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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동주택 총연합회 사무총장 이민우

[경기포커스신문]  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성남시장 시절에 자연훼손이 되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재결합 방식마저 채택을 하며 고심 끝에 이미 한 차례 대규모로 포레스티아 4,089세대를 재건축을 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현 은수미 시장은 전임 성남시장 이자, 현 경기도지사의 뜻과 성남시민 모두의 자연보호라는 염원마저 저버려가며, 이토록 무리한 공사를 강행하는 것을 나 몰라라 지켜만 보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성남시 공동주택 총연합회 사무총장 이민우
성남시 공동주택 총연합회 사무총장 이민우

은수미 시장은 특정 정치인의 눈치를 보며 그 뜻에 움직이는 꼭두각시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 95만 성남시민을 대표 하는 진정한 시민을 위한 위대한 시장인지 시원한 답이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열심히 일을 해 부를 축적하고 또 그것을 누리며 사는 것이 뭐가 문제가 되겠는냐만...

현 정부는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계속해 집값만 천정분지로 뛰어 오르게 만들고, 또 그것을 악용해 이용하는 일부 공직자들과 LH직원 등은 쉽게 일확천금만을 노리려고 하니. 집값이 한없이 오르는 것이 그 어찌 좋다고 하겠나싶고 내 자녀와 후세들에게 집장만을 해 주려면 그 부모세대들은 그만큼 또 등골이 휘어 나갈 터 인데 안타깝기 짝이 없다.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해 보다 더 싼값으로 집장만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반 분양을 받은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벌써 부터 15~ 16억이라는 매매가 얘기가 나오며 되팔기마저 하고 있는 실정이 무슨 말일까?

그 바로 옆에서 환경파괴마저 서슴치 않고 자행을 하며 서민층을 위한 공공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빈부의 격차를 부축이며 이웃 간에 편 가르기 싸움을 부축이는 결과가 아니라며 또 무엇일까?

15억 이상 금액의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내 조망권이 사라짐과 동시에 바로 옆에 마치 나 성남시 대표 서민이라는 꼬리표를 부착하고 들어서는 이웃들을 지켜보며, 행여 내 자산의 가치마저 떨어지며 어렵게 일궈 온 내 신분상승을 방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감을 당연히 갖게 될 것이고...

우리 죄 없는 공공주택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그 모든 눈총과 갈등을 다 받아가며 심지어는 그들의 어린 자녀들은 자라나며 엄마! 아빠! 내 이웃 단지에 사는 애들이 나보고 거지래...“ ”우리가 이사 오는 바람에 자기들도 거지 취급당하기 싫다

엄마 아빠 까지 전부 다 거지라고 놀려대며 나한테 막 돌을 던지고 괴롭혔단 말야. 나 이제 어떡해?” “더 이상 학교조차 가기 싫어. 엉엉엉~~."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계속해 벌이질 터인데... 왜 지역간, 계층간의 대립을 부축이고 갈등과 반목의 계기를 만들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 좁은 지역 안에 이 두 계층을 몰아넣어 아이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원망을 안고 살아가게 만들며... 성남시민 서로가 평생 서로 편 가르기 싸움이자 원수처럼 지내도록 만들려고 하는 건지

설령 뒤늦게 결혼을 해서 신혼부부라는 신분으로 복정 2지구에 들어가게 된다면, 동등한 성남시민으로서 살아가는데 자부심도 안 생길뿐만 아니라 내 아내와 자녀에게 조차 평생토록 씻을 수 없는 뼈아픈 상처를 안겨 주게 될 터인데 절대로 그곳에서는 살고 싶지가 않을 것 같다.

이것은 결국 좁은 링 위에 가둬 두고 한 쪽 편이 일방적으로 쥐어 터지거나 서로 어느 한쪽이 죽을 때 까지 쉬지 말고 싸우라는 결과일 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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