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15일 노후화된 배나물야구장을 인조잔디야구장으로 재단장하는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안산시생활체육회장배 야구대회와 함께 『안산시 배나물야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이번 공사를 위해 국비 3억5천만원, 시비9억8천만원 등 총사업비 13억3천만원을 투입해 2012년 10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그 결실을 보게됐다.
배나물 야구장은 부지면적 24,600㎡에 인조잔디구장과 덕아웃, 관전석, 조명시설, 전광판, 구내도로, 배수시설, 실내야구장 등을 정비하여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쾌적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전천후 야구장으로 안산시 야구가족으로부터 사랑 받는 명품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기존의 마사토로 조성된 야구장은 우천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잦은 경기 취소로 야구리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또한, 흙먼지 발생과 지면이 단단하여 잦은 부상을 발생시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조잔디구장 조성은 안산시 야구가족의 숙원사업이다.
김철민 시장은 준공식사에서 “오늘은 안산시 야구가족의 숙원사업이었던 노후된 배나물 야구장을 최신의 인조잔디구장으로 탈바꿈시킨 기분 좋은 날로 준공식과 더불어 안산시생활체육회장배 야구대회가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개최한 김호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 멋진 야구장에서 개최하는 본 대회가 야구인들의 열정과 추억이 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야구협회·연합회 윤성필 회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하고 멋진 야구장을 지여주신 김철민 시장님 외 관계자 여러분께 안산시 야구인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생활체육회장배 야구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배나물야구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24일까지 토너먼트방식으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