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완(39.사진)이 SBS ‘육룡이 나르샤’와 QTV ‘영웅들’에서 열연 중이다.

단역배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그는 오랜 시간을 통해 쌓인 경험을 토대로 현대물과 사극에서 역할에 충실한 연기로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의 활동들은 대부분 현대물이었으나 이번 ‘육룡이 나르샤’의 ‘시중’ 역할은 그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4화, 25화에서 조수민의 명령으로 김명민(정도전 역)을 죽이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자객으로 출연한 그는 25화에서 조민수의 책사인 조희봉(하륜 역)을 만나 주막으로 들어서는 김명민을 따라 들어갔으나 김명민의 혜안으로 인해 금세 발각되고 마는 역할로 출연했다.

그리고 QTV에서 지난 2015년 11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영웅들’에서 첫 방송분부터 경찰이었지만 게임회사로 이직한 ‘조팀장’으로 출연하고 있다.

조완은 극에서 경찰 경력을 가진 팀장으로 나와 주인공인 찰스(정재훈)의 스파이 역할을 제의받게 되고 이를 수락하면서 극 중에서 빠지면 안 될 중요한 주조연급 감초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극중 화면에 비추는 그의 모습은 어설픈 스파이의 분위기로 개발1팀과 2팀 간에 경쟁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SBS ‘육룡이 나르샤’는 월화드라마로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환, 정유미 등이 출연하고 있다.

QTV의 ‘영웅들’은 매주 월요일에 방송 되는 드라마로 삼철리에서 사는 죽마고우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변우민, 우현, 유승옥, 홍진호, 고나연 등이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