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신민이 KBS2 추석 한가위 특집프로그램 Trick&True(트릭앤트루)에서 화학강사로 출연해 재밌고 신기한 과학을 선보였다.
신민은 이날 방송에서 모든지 뚫어버리는 사고뭉치 아들편에서 마술사 이준형과 함께 출연했다.
평소 사고뭉치인 아들은 모든지 뚫어버리는 걸 즐겼는데 방송에서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액체를 넣은 지퍼백을 연필로 뚫어버렸다. 한데 보통 액체가 담긴 지퍼백을 뚫는다면 바로 터질 것이라는 생각을 할테지만 물이 흐르지도 않고 터지지도 않는 신기한 상황이 연출됐다.
방송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갈팡질팡하던 결정 속에서 과학일거란 답이 대세였다. 정답은 역시 과학으로 무대 위에는 신민이 나타났다. 액체가 들어있는 비닐팩이 터지지 않은 이유는 물의 표면장력 효과였다.
신민의 전공은 과학교육으로서 연예인 활동 전에 교원자격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에는 대치동에 있는 과학학원에서 중등과학, 고등과학과 지구과학을 강의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뮤지컬배우인 신민이 아니라 화학강사 신민으로서 출연하게 된 것.
뮤지컬배우 신민으로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의 주인공 '태민'역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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