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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그녀와 단둘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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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그녀와 단둘이… 충격!
  • 김지연
  • 승인 2014.01.2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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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의 5가지 법칙

엘리베이터에서 그녀와 단둘이.. 충격!

아침 지각으로 헐레벌떡 뛰어 탄 엘리베이터. 박 대리(34세 남)는 하필 평소 마음에 둔 직장 동료 최 양과 마주쳤다. 평소 친분이 있는 편은 아니라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넸지만 그 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어색한 침묵만 감돌았다. 결국 쭈뼛쭈뼛하다 그녀가 내리고 나서야 ‘아무 말이라도 할 걸’ 가슴을 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혹은 처음 보는 거래처 사람을 만났을 때 누구나 어색함에 어쩔 줄 모르던 경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럼, 이렇게 어색한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은 뭘까? 바로 ‘30초의 잡담’이다. 

▲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의 힘

초보는 용건부터 말하고, 프로는 잡담으로 시작한다

흔히 잡담이라고 하면 쓸데없이 주고받는 말, 시간 때우기 용 대화라는 인식이 강해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는 “잠깐 스치듯 나누는 30초의 잡담이야말로 현대사회에 딱 들어맞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잠깐의 잡담만으로도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해내는 것은 물론, 상대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다. 어색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 수도 있고, 세일즈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상대방으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얻음으로써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하기도 한다. 결국 일도 인간관계도 ‘잡담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에 사이토 교수는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이 능력이다』 책을 통해 ‘잡담’의 숨은 효과를 밝히는 동시에, 누구나 잡담에 능해지는 10가지 기술을 낱낱이 공개했다. 
예를 들어 어떤 잡담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상대의 보이는 부분을 칭찬하라. “오늘 넥타이가 참 멋지시네요”, “셔츠가 진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등 상대에 대한 칭찬을 하다보면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오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잡담이 늘지 않는다면 택시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한 마디만 건네도 열 마디 주제가 쏟아지기 때문에 잡담 소재의 보고이자 잡담의 연습장이 되어준다. 이외에도 책은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의 5가지 법칙과 비즈니스 잡담의 노하우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준다. 

 

잡담을 잘하면 일도, 관계도, 연애도 술술~

모든 커뮤니케이션, 모든 관계는 ‘잡담’에서 시작된다. 말솜씨가 좋은 것과 잡담에 능한 것은 분명 다르다. 쓸데없는 말로 치부하여 잡담을 싫어했던 사람도, 말주변이 없는 사람도, 숫기가 없는 사람도 말문이 트여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잡담력 단련법 『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잡담이 능력이다』. 용건밖에 전하지 못하는 사람, 상사의 질문에 일문일답으로만 답하는 사람,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더 없이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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