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8월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부득이 취소하였던 철학자 강신주 박사의 강연을 오는 11월 15일에 재편성하였다. 야간강연으로 저녁 7시 30분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이 날 강연의 주제는 ‘우리가 찾는 진정한 행복이란’이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행복은 어디로부터 오는지, 어떻게 행복이 찾아오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박사는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능한 그는 쉽게 읽히는 철학을 지향하고,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며 이성과 감성을 만족시키는 철학자이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강신주 철학자는 연세대학교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출판기획사 문사철 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철학자다. 방송활동으로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7’, ‘어쩌다 어른’, SBS ‘지식나눔 콘서트’ 등이 있다. 저서로는 『철학 VS 철학』, 『나는 누구인가』, 『비상경보기』, 『삼십금 쌍담』, 『스무 살의 인문학』,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외 다수가 있다.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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