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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大) 성과 거둔 여주 쌀,고구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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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大) 성과 거둔 여주 쌀,고구마 축제
  • 변상진 기자
  • 승인 2012.11.2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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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24만여 명, 경제효과 43억여 원
▲ <자료제공=여주군 기획감사실>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여주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 ‘제14회 여주쌀․고구마축제’에서 24만1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약 42억9천여만 원으로 파악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날씨가 고르지 못해 축제 진행에 난맥상이 예상됐으나 일기가 좋고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태진아와 울랄라세션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한마당이 연출됐고 17일 ‘KBS 전국노래자랑’ 최종 녹화 현장에는 주민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축제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가 쌀과 고구마를 중심으로 준비됐으나 이뿐만 아니라 여주에서 나오는 각종 농․특산물과 도자기까지 선보이면서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기호에 따라 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했다.

‘여주 자채쌀, 쌀! 쌀! 할 때는 고구마가 최고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축제에서는 가족과 친지, 동료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어 3곳에 줄을 이어 준비한 장작불 군고구마통 앞에서는 따끈따끈한 고구마를 맛보았다.

커다란 가마솥을 이용해 만든 쌀밥을 구수한 국물과 함께 비빔밥으로 만들어내 시식하는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색밥 지어먹기와 노상 장터에서 군것질로 식욕을 채우는 경험 또한 색다른 추억이 됐다.

아울러 농업인 한마당에서는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으며 고생했던 농업인들의 노고에 청량제를 제공했으며, 청소년들은 동아리공연, 어린이들 또한 동물농장에서 직접 동물과 가축에게 먹이를 주면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됐다.

한편 ‘제14회 여주쌀․고구마축제’에서 거두어들인 성과를 보면 고구마의 경우 현장 판매액이 5억1천여만원에 이르렀고, 쌀은 축제 기간 동안 3억5천여만원의 매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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