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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그 공연, '레미제라블'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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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그 공연, '레미제라블' 용인 포은아트홀 공연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11.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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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역에 장성화, 자베르 역에 문종원 등 화려한 캐스팅
▲ 사진제공 = (주)레미제라블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는 3일부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시작된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1802~1885)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이 1985년 10월 런던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27년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한국어로 처음 선보이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최장수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역사상 예술성과 대중성의 양면에서 초유의 성공을 거둔 흥행 대작이다.

특히 런던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 전원이 내한하여 연출하고, 10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장발장 역으로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냉혹한 이미지의 자베르 역에는 문종원이 캐스팅 됐다. 코제트의 어머니 판틴 역에는 조정은, 여관주인 떼나르디에 역에는 임춘길, 그의 부인 역에는 박준면이 출연할 예정이며, 앙졸라 역에 김우형, 에포닌 역에 박지연, 마리우스 역에 조상웅이 출연한다. 코제트 역에는 신인인 이지수가 파격적으로 발탁됐다.

또한 용인 포은아트홀(1,244석)의 최첨단 시스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연출력, 원 캐스팅을 통한 작품의 완전성 등이 어우러져 올해의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은총, 자비, 정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 비장미 흐르는 호소력 짙은 음악, 극의 스케일과 음악의 웅장함을 최대한 살린 독창적 무대 기법 등이 관람 포인트”라고 전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용인 포은아트홀 무대에서는 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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