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22:37 (목)
제10회 수원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상태바
제10회 수원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4.10.07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10회 수원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광교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사진=수원복지신문)

지난 7일 광교수련원에서는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수원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올해로써 10회째를 맞이했다. 수원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돼왔다.

수원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는 박동수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됐으며,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김주호 복지여성국장과 장현국 경기도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한규흠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박순영 기획경제위원장과 시의원들, 이해왕 영통구청장, 김찬영 팔달구청장이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오영환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효식 경기도장애인배구협회장, 이승훈 연합회 후원회장이 참석했다.

중식 후 시작된 첫 번째 경기는 2인1조 묶어달리기였다. 장애인 선수들은 각자 팀을 나눠 열띤 응원 속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투호시합과 단체줄넘기 시합이 진행됐다.

▲ 모두 함께 으쌰으쌰~! 함께하는 줄다리기 시합에서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사진=수원복지신문)
단체줄넘기는 참가한 선수들 대부분이 협동하며 하나하나 숫자를 세어 함께하는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줄다리기 시합은 서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 날랜모습으로 요리조리 잘 피하는 선수들 (사진=수원복지신문)
이후 단체별로 열띤 응원 속에 시작된 팔씨름은 참가선수와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으며, 바로 옆에서 벌어지는 피구대회는 날카롭게 날라오는 배구공을 피하는 가운데 긴박감을 주기도 했다.

박동수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이 개최됩니다. 여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자신들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외로운 싸움일 것입니다. 무관심의 설움과 외로운 도전, 육체와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면서도 당당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인간 승리자라 할 수 있습니다"라며 "우리 모두는 체육을 통해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패기와 진취력을 배양함은 물론 생활에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대회에서 승패를 떠나 모두 하나가 되는 가운데 화합과 단결을 위한 대회, 축제의 한마당으로 서로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