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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를 보이다', 31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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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를 보이다', 31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개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5.1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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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긍정적 방향 제시
▲ 제3회 열린음학회에 참석한 가수 태진아

오는 31일 수원 만석공원 내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제 4회 '장애인, 문화를 보이다' 행사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주최로 열린다. 산하 31개 시군지부가 주관을 하며 경기도에서 후원을 받는 이번 행사는 제3회까지는 '열린음악회'라는 이름의 음악제 성격으로 매년 개최되다 이번에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됐다.

한국장애인 국제예술단의 창작뮤지컬과 화성시장애인합창단, 필로스장애인무용단, 4번출구, 성악가 황영택, 기타리스트 유희정, 소리뫼사 사물놀이팀 외 8개팀이 음악공연을 준비하며, 소울음아트센터, 서예가 차기동, 에이블아트,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외 9개팀의 작품전시 및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는 장애인문화예술 공연 및 장애인예술가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일반인들의 생각의 폭을 좁히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큰 무대를 만들었으며, 문화제를 통해 장애인 또한 문화를 누리고 직접 참여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으로 단순히 관객으로 참여하는 수동적인 행사를 지양하며 그들이 직접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문화제를 기획해 왔다.

이번 제 4회 '장애인, 문화를 보이다'는 장애인예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시키며,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활성화 및 긍정적인 인식개선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문화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 지난 제3회 열린음악회 화성시장애인합창단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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