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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에서 보내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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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에서 보내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11.1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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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동굴 속에서 펼치는 이색 크리스마스 캐롤 콘서트

▲ 동굴 속 캐롤 콘서트(사진=캐나다관광청)
캐나다 순상지의 거대한 자연 동굴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특별한 연말을 보낸다.

얼음 석순과 수백 개의 촛불로만 장식이 된 이 동굴은 이색적인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한다. '자연과 음악' 단지 이 두 요소만으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되새기는 중세 시대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양치기 복장을 한 보컬 그룹 솔스티스 (Vocal Group Solstice)가 아카펠라로 선보이는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크리스마스 캐롤 레퍼토리가 청량한 벨소리와 함께 동굴 안에 평화롭게 울려 퍼진다.

이 동굴 속 캐롤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오타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콘서트에 따뜻한 복장은 필수이다.

*일시: 2013년 12월 14, 15, 21, 22일 오후 4시, 6시, 8시
                      12월 13, 20일 오후 8시
*장소: 아브라스카 라플레쉐 동굴 공원 (Abraska Lafleche Cave and Aerial Parks)
 

2. 캐나다 전역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전등 릴레이

▲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전등 릴레이(사진=캐나다관광청)
매년 12월이 되면 캐나다 수도 지역은 30만개가 넘는 형형색색의 전구가 빛을 밝혀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
 
캐나다 전역에 아름다운 전구로 붉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라이츠 어크로스 캐나다 (Christmas Lights Across Canada)’ 이벤트는 오는 12월 5일, 제 29회를 맞아,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있을 점등식을 시작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뻗어나가게 된다.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국회의사당에 모여 아름다운 점등식을 지켜보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캐나다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 행사는 내년 1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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