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동굴 속에서 펼치는 이색 크리스마스 캐롤 콘서트
얼음 석순과 수백 개의 촛불로만 장식이 된 이 동굴은 이색적인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한다. '자연과 음악' 단지 이 두 요소만으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되새기는 중세 시대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양치기 복장을 한 보컬 그룹 솔스티스 (Vocal Group Solstice)가 아카펠라로 선보이는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크리스마스 캐롤 레퍼토리가 청량한 벨소리와 함께 동굴 안에 평화롭게 울려 퍼진다.
이 동굴 속 캐롤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오타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콘서트에 따뜻한 복장은 필수이다.
*일시: 2013년 12월 14, 15, 21, 22일 오후 4시, 6시, 8시
12월 13, 20일 오후 8시
*장소: 아브라스카 라플레쉐 동굴 공원 (Abraska Lafleche Cave and Aerial Parks)
2. 캐나다 전역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전등 릴레이
캐나다 전역에 아름다운 전구로 붉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라이츠 어크로스 캐나다 (Christmas Lights Across Canada)’ 이벤트는 오는 12월 5일, 제 29회를 맞아,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있을 점등식을 시작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뻗어나가게 된다.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국회의사당에 모여 아름다운 점등식을 지켜보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캐나다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 행사는 내년 1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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