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8:39 (금)
필리핀관광청, '다바오' 새로운 관광지 소개
상태바
필리핀관광청, '다바오' 새로운 관광지 소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6.05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바오 지역과 전통음식 소개하는 자리 마련
▲ 필리핀의 새로운 관광 명소 '다바오(Davao)'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지난 4일 화요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 홀에서 필리핀 관광 설명회를 주최하고 힐튼호텔 오랑제리 뷔페 레스토랑에서 오는 30일까지 '다바오'의 음식을 소개하는 필리핀 전통음식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필리핀의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다바오(Davao)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다바오 관련 다양한 필리핀 관광상품 개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기 여행지인 마닐라, 팔라완, 세부, 보홀 등 유명 여행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신중묵 코트파(KOTFA) 회장,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 여행산업협회 대표 등 국내 및 필리핀 관광 관련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 300여명의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다바오 펄팜 비치 리조트를 비롯한 14개 업체와 필리핀항공사를 포함한 4개 항공사, 다바오 지역 관광청 인사 등이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117개 여행사가 참석했다.

필리핀 관광 설명회는 오후 1시 30분 다바오 사진전으로 행사를 시작, 필리핀 현지 업체 담당자와 1:1로 상담할 수 있는 ‘1:1 비즈니스 상담’ 시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새로운 필리핀 관광 상품을 찾는 국내 업체 관계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필리핀 현지의 리조트, 호텔 18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각종 필리핀 여행상품과 더불어 최신 여행 트렌드나 향후 리조트 및 항공의 신축 정보 등을 제공했다.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지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다바오의 새로운 매력을 한국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편안한 필리핀 관광상품을 국내 업체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라고 전하며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더욱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피핀관광청은 오는 30일까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오랑제리 뷔페 레스토랑에서 다바오의 음식을 소개하는 필리핀 전통 음식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오는 30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진행되는 필리핀 전통음식 축제에서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가운데)가 필리핀 스타 셰프 사우 델 로사리오(오른쪽)와 레드 어거스틴(왼쪽)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필리핀 스타 셰프 사우 델 로사리오(Sau del Rosario)와 레드 어거스틴(Redd Agustin)이 특별히 방한해, 필리핀 고유의 전통요리들을 선보였다. 사우 셰프는 현재 F1 호텔 마닐라 총주방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시크릿 오브 더 마스터즈’ 등 유명 요리 방송에도 출연했다. 레드 셰프는 필리핀 라시움 대학 요리학부 강사로 역임하고 있으며 오랜 요리 컨설팅 경력을 자랑한다.

▲ 오픈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필리핀 전통 요리를 시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최근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필리핀 다바오 지역의 전통 음식인 씨푸드 카레카레, 포크 훔바, 치킨 이나살, 오리 아도보 등 35여 종의 필리핀 전통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4일부터 15일까지는 점심과 저녁시간에 칼루몬 앙상블 공연단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 이번 필리핀 전통음식축제 기간 중 4일부터 15일까지는 점심과 저녁시간에 칼루몬 앙상블 공연단의 퍼포먼스가 열린다.
4일 개막식에 참가한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음식에서 스페인과 중국 그리고 말레이반도의 영향을 볼 수 있다”며 “필리핀 음식은 매우 방대해서 필리핀의 전형적인 메뉴를 선정하기가 오히려 어렵지만, 7,000여 개의 섬이 제공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필리핀 음식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