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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연휴 ~ 감염병도 예방으로 걱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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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연휴 ~ 감염병도 예방으로 걱정 끝 !
  • 양미경
  • 승인 2014.09.0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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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설사환자, 가을철발열성질환, 해외유입감염병 등, 올바른 예방법 실천으로

시흥시보건소가 올해 이른 추석명절을 맞이해 귀향이나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내 명절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용수 섭취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며, 또한 추석 전후(9월 ~ 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예방을 위하여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성묘, 벌초, 등산, 농촌체험 및 과수작물 추수 등)에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해 감염된 털진드기 및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 올해는 중동아시아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병, 뎅기열, 말라리아, 홍역 등 각종 감염병 등이 보고되고 있어 추석명절 기간 중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여행 목적지별 감염병 발생 정보를 필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필리핀,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수인성감염병에 대한 예방으로 개인위생을 각별히 준수하고 음식은 익혀 먹어야 하며, 말라리아 및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 신고를 하고 귀가 후에는 해당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보건소는 “추석연휴기간 중 집단 환자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감시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며, ‘감염병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생활속에서 실천하여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인성 감염병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외출 후 철저한 손 씻기
     ‣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와 조리용수 사용하기
     ‣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설사증상자 및 피부상처자는 음식조리 금지

<모기매개 감염병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야간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입기
     ‣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한 기피제 사용하기
     ‣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의 출국 전 의사의 진찰을 받고,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하기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 진드기매개질환
     ‣ 풀밭 위에 옷을 벗거나 눕지 말고,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릴 것
     ‣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 렙토스피라증
     ‣ 쥐 등의 설치류 배설물에 오염된 젖은 토양, 물과의 피부 접촉을 하지 않을 것
     ‣ 벼 베기 작업 및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보호구(장화, 긴 옷 등)를  반드시 사용할 것
    󰋮 신증후군출혈열
     ‣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 풀밭에서 옷을 벗어 눕거나 잠을  자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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