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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기술연구원 원장에 서울대 박태현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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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기술연구원 원장에 서울대 박태현 교수 선임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6.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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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융합기술연구원 박태현 원장

경기도 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 이의동)에 소재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신임 원장에 서울대 박태현 교수 (화학생물공학부/前,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가 선임됐다.

융기원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오연천 이사장(서울대 총장)의 추천과 참석한 재적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박태현 교수를 제 5대 융기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태현 원장은 바이오센서 분야의 권위자이자 과학 대중화의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체 센서분야에서 고감도의‘바이오 전자혀, 전자코’를 개발한 탁월한 성과가 있다.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응용 및 융합기술의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의학, 분자 및 나노과학과 연계된 융합기술 관련 연구업적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미국 퍼듀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LG 바이오테크 연구소 선임연구원, 성균관대 생명자원과학대 유전공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 바이오공학연구소 소장, 생명공학공동연구원(Bio-MAX) 원장을 역임했다. 총10여권의 공학기술 관련 교양서를 저술했으며, 올해 초 국가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공학한림원의‘제9회 해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박태현 원장은 “창조경제의 핵심도 융합이다. 융합기술의 개발과 육성,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기도를 융합의 핵심 코어(Core)로 만들어 R&D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융기원 원장 임기는 2년으로 이번에 선임된 박태현 원장은 2015년 6월 8일까지 융기원 원장을 맡게 된다. 이전 제 4대 원장을 맡았던 윤의준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 MD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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