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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을 살리는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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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을 살리는 장바구니
  • 변상진 기자
  • 승인 2012.12.2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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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과 그린마을, 두 마리 토끼 잡아
▲ 전통시장 살리기 장바구니 배부 현장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7일 관내 원미부흥시장에서 전통시장도 살리고 그린마을도 가꾸는‘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장바구니의 배부는 원미2동 새마을협의회에서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추진하는 그린마을에 선정되어 그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마지막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그동안 새마을협의회는 절전형 멀티탭 보급, EM천연 물비누배부, 담장 벽화그리기, 아나바다를 통한 아프리카 염소 사주기사업, 사랑의 농장 운영,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을 실천하여 “함께 더불어 살자”는 새마을운동의 이념을 유감없이 발휘할 뿐만 아니라 도시 새마을운동의 선구자를 자임하고 있는 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부흥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이모씨는 “전통시장이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냄새도 물씬 나서 좋은데 젊은이들이 대형 마트로만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우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협의회의 캠페인을 거울삼아 많은 동에서도 이런 노력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석산 회장은 “이렇게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 전통시장에 사람이 많이 올 수 있게 하고 환경을 해치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이 그린환경의 첫걸음”이라며, 내년에도 환경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두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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