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2월 27일 농림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식량산업 시책추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2012년 전국 농산시책 추진평가” 최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6백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치단체 대책추진 노력을 중점 평가한 것으로, 안성시는 2010년 우수상, 2011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농산시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안성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계속된 사상 유래 없는 가뭄과 연이은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은 여건 속에서도 농산시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자치단체장의 추진의지와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년도 농산시책 추진평가는 쌀 안정생산 대책, 쌀 생산비절감 경쟁력 제고, 밭작물 산업육성 3개 분야에서 전체 21개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성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쌀 생산 인프라구축 사업으로 벼 공동육묘장 시설, 안성마춤 명품 쌀 생산농가 육성사업 추진과 들녘별 경영체 육성, 농기계 임대사업, 녹비작물 재배, 안성마춤 브랜드 성과제고와 밭작물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도 농산시책 추진에 남다른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수행한 공무원 및 농업관련 단체장에게도 대통령, 장관표창 수여를 통해 식량산업시책 추진에 대한 치하와 더불어 가뭄과 태풍으로 고생한 관계자를 함께 격려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우리시가 이번에 달성한 2012년 농산시책 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은 경기도 최초로 전국 1등을 달성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