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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 2,520가구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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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 2,520가구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11.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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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의 자원봉사 지원 물결
▲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자원봉사 연계사업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저소득층에게는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판로 찾기가 어려운 지역농가에게는 소득을 늘릴 기회를 마련했다.

13일 기흥구청 광장에서는 '사랑 愛 김장축제'가 열렸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삼성전자사업단의 공동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용인시 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 해병대전우회,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용인시 자원봉사자와 삼성전자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저속득층 자원봉사를 위해 모인 참가자들은 배추 약 8,000포기로 김장김치 약 2,000상자(11kg/상자)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용인시 새마을회 주최로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대규모 김장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일에는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은 배추 2,800포기로 520상자의 김장김치(10kg/상자)를 만들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급식소 등에 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도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사랑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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