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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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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가시화
  • 변상진 기자
  • 승인 2012.11.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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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상인회 쟁점부분 상호협의
▲ <자료제공=안산시 지역경제과>

안산시가 시설노후로 유지비 증가와 재난에 취약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고객 불편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시민시장의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시와 상인 간 이견차로 연구 용역단계부터 마찰이 있었으나, 지난 11월 9일 안산시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정승봉)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와 상인회 간 원만한 협의로 추진이 가시화됐다.

협의된 내용은 건물연면적 11,500㎡에 건물형태는 연구용역 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안)을 반영하고 고객편의시설과 MD(Merchandising 상품화계획)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시장의 개념을 접목 시켜 추진하기로 결정 했다.

당초 쟁점사항은 면적확보와 건물 형태였었다.

안산시는 연면적 11,000㎡ 규모에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제시한 건물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을, 상인회에서는 연면적 13,000㎡ 규모에 상인회가 주장하는 건물형태로 요구해 쟁점이 됐으나,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상인들과의 조율을 통해 최종적인 협의안을 도출시켰다.

또한 향후 진행될 건축 계획설계와 MD 기본설계에서도 상인들과의 충분한 대화로 협의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2012년도에는 각종 행정절차와 건축 및 MD 계획설계를 실시하고, 2013년도에는 실시설계와 상환경계획 및 업종조정용역 그리고 임시시장 이전사업을 완료하고 2014년초 착공하여 2015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날 보고회에 참석한 추진위원 및 시 측 관계자들은 이번 연구 용역이 󰡒시민시장 활성화 및 경영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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