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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영아보육교사”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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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영아보육교사” 행사 열려
  • 한재호 시민기자
  • 승인 2012.11.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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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 교사 동일 환경개선비 2013년도 예산에 반영 요구
▲ 난지한강공원에 운집한 3만여명의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은 영아반 환경개선비를 유아반과 동일금액으로 지급을 요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3년도부터 만 3~4세 누리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그동안 영아반과 유아반 보육교사에게 동일시 지급되었던 교사 환경개선비 5만원이 내년부터는 영아반 교사에게는 10만원, 유아반 교사에게는 30만원이 지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영아반 교사 환경개선비도 유아반 교사환경개선비와 동일하게 지급 해 달라는 취지아래 지난 11월 10일 난지한강공원(젊음의 광장)에서 약 3만 명의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원더풀 영아보육교사” 행사를 가졌다.

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문화행사에 참여한 영아반 보육교사 정모씨(32세)는 “만 3~4세 누리과정이 도입된 것과 그동안 지급받던 교사 환경개선비가 상향조정 되어 기쁘지만 영아반은 유아반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여러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님으로서의 보람을 갖고 꿋꿋하게 지켜왔었는데 내년부터 영아반과 유아반 교사의 처우가 달라진다고 하니 아쉬우며, 영아반도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누리과정이란 국가가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교육과정을 통합하여 공통교육과정으로 배우는 것으로서 만 5세 누리과정은 2012년 3월 1일부터 실시되었고, 만 3세~4세 누리과정은 내년 3월부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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