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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즈디자이너! 나만의 느낌있는 디자인 구두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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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즈디자이너! 나만의 느낌있는 디자인 구두를 만들어보자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11.1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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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슈즈를 디자인하다. '유아 더 디자이너'

내게 어울리는 구두를 사기 위해 백화점부터 동네 수제화 매장까지 안돌아 본 곳이 없다. 그토록 발품을 팔아 찾아낸 구두는 너무 비싸기까지하고,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선택한 구두는 디자인이 성에 차지 않는다.

요즘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구두다.

최근 이런 고민과 고충을 끌어안고 사는 슈즈어홀리커들의 니즈를 채워줄 어플리케이션 '유아더디자이너(이하 '유디')'가 앱스토어에 나왔다. 사용자가 슈즈디자이너가 되어 원하는 아름다운 구두를 다양한 색상과 소재, 붙이는 장식들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어플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게 계획을 세우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디'는 사용자가 접속하는 순간 누구나 슈즈디자이너가 된다. 심지어 최고의 디자이너가 된다. 슈즈 디자이너로서 첫 활동은 스케치북에서 시작된다. '유디'에 준비된 스케치북은 약 30억개 이상의 다양한 구두를 디자인할 수 있다.

▲ 어플을 실행하면 스케치북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스케치북에서 플랫슈즈, 펌프스, 샌들 디자인 등을 선택해서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조합해 스케치를 완성할 수 있다. 이런 스케치들이 완성되면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피커와 실제 소재를 어플로 옴긴 소재 이미지를 통해 구두에 생기를 주고 구두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식들로 더욱 풍성한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유디에서는 1년에 6회 이상의 콘테스트가 열린다. 이 콘테스트를 통해 입상한 사용자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의 가상'에서 구두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된다.

첫 컨테스트는 오는 12월 초에 있을 예정이며, 입상한 구두 디자인은 콜라보레이션 업체를 통해 생산 될 예정이다. 또한 생산을 위해 인기높은 여러 재화 업체와 콜라보레이션 협의 중에 있다.

콜라보레이션 업체를 통해 생산된 첫 구두는 사용자에게 증정하며, 이렇게 생산된 구두는 콜라보레이션 업체의 유통망을 통해 '디자이너 소개'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사용자에게 쉐어 될 예정이다.

▲ '유아 더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 된 다양한 제품들

'유디'는 컨테스트 외에 다양한 이벤트 들이 열려 컨테스트가 열리지 않는 동안에도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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