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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로돌봄마을 프로젝트“주민의 꿈 담아”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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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로돌봄마을 프로젝트“주민의 꿈 담아”추진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7.1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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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로돌봄마을 시범사업 수원시 등 8개 시군 9개 사업 선정

경기도는 서로돌봄마을 시범사업 공모에 접수한 40건 사업 가운데 남양주시 돌봄품앗이 키즈코업(coop)등 9개 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로돌봄마을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아파트 또는 농어촌 전통마을을 대상으로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잃어버린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여 재능, 물질, 마음의 나눔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공동체를 육성하고, 주민 스스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시군 심사와 내부적격심사, 2차 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8개시군 9개 사업으로 총 7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 주민 공동의 마을 작업장 운영을 위한 수원시 이웃(EWUT)의 「지동마을 작업장 문화·복지사업」, ▲ 임대단지알뜰매장을 중심으로 주민조직 역량강화 및 지역화폐 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부천시 춘의복지관의 「춘의마을 돌봄 활성화」, ▲ 원종복지관의 저소득 홀몸노인 정서적 고독감 완화프로그램 「아주 특별한 골목이야기」▲ 오산시 죽미마을 10단지 주민회와 오산종합 사회복지관의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열린 마을」, ▲ 의왕시 포일 자이아파트「포일 맘스클럽」, ▲ 안양시 관악주공 마을지킴이와 부흥사회복지관의 「LovECOmmunity(사랑나눔+환경+마을공동체)」, ▲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돌봄품앗이 키즈코업(coop)」, ▲ 연천군 초성리 마을밴드 「퍼스트 싸운드-初聲」 설립, ▲양평군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문화가정 행복나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마을은 8~9월중 도에서 운영하는 핵심일꾼(마을리더) 아카데미 참여주민 교육과 시군 협약체결 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 처음 공모한 사업에 대해 좋은 내용의 사업이 많이 신청되어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재원의 한계로 올해에는 9개 사업만이 선정되었으나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인간적 유대와 인정이 넘치고 소통이 이루어지는 복지마을 만들기가 이루어져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21일부터 6.15일까지 경기도 도민을 대상으로 서로돌봄마을 시범사업을 공모해서 18개 시군 40개 사업이 공모에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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