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한 회장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 꽃과 같은 종목”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가 바로 육상이다. 트랙을 전력 질주하여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의 쾌감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기록을 경신하는 성취감에 육상을 즐긴다.”
제1회 성남시연맹회장배 육상대회가 비가 오는 가운데 1일 오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남시 육상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펼쳐졌다.
금광동 바른마디병원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트랙경기 3종목이 치러졌다. 먼저 남자경기로 진행된 3000m에서 1위 김홍주 2위 손지상 3위 강호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 1500m는 1위 이주영 2위 이금복 3위 정성매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팀간 대항전으로 진행된 1600mR는 1위 다마산 클럽 2위 분당마라톤클럽A팀 3위 분당러니크루B팀이 각각 차지했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윤병한 성남시육상연맹회장은 “육상은 자기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불굴의 투혼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경기로서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꽃과 같은 종목”이라고 소개하고 ‘오늘 이 대회가 육상인구의 저변확대로 우리 성남시 육상발전에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권금중 사무국장이 대신 한 인사말에서 “고대올림픽부터 시작되어 인간의 생존수단인 달리기, 뛰기, 던지기 등의 동작이 스포츠화된 육상은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운동이면서도 또한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종목”이라고 했다.
또한 “얼마 전 있었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10종 경기에서 성남시직장운동부 소속 김수빈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같이 육상에 대한 관심과 도전이 확산되어 저변이 넓어지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문석 성남시의회의장은 조정식 행정교육체육위원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단거리부터 장거리, 릴레이 경기 등 종목도 다양하여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스포츠로서 최고의 운동이 육상이다”라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출전하신 선수여러분은 부상에 유의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여 좋은 결과를 얻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의 매력을 널리 알려져 육상이 국민 스포츠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기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