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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프로축구의 한계란 것이 그렇지’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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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프로축구의 한계란 것이 그렇지’⓵
  • 변준성 기자
  • 승인 2019.12.04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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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300인 원탁 토론 ‘뭐가 나왔을까?’
"기업에 매각하는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성남FC의 구단주인 은수미 성남시장이 300인 원탁 토론에 나와 인사하고 있다.
성남FC의 구단주인 은수미 성남시장이 300인 원탁 토론에 나와 인사하고 있다.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가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하 성남FC)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2013시민프로축구단 창단 타당성 및 활성화방안이라는 용역까지 하면서 타당성을 확보해 2014년 성남일화축구단을 전격 인수해 창단한 성남FC5년이 지나도록 그 효과와 기대를 못보고, 도저히 회생이 불가하다는 전망이다.

당초 용역에서는 성남시에 프로스포츠에 100억원 투자시 생산, 소득, 부가가치 면에서 30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고 매출 10억원 발생시 387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금으로 봐선 답이 없다는 것이 대다수 시민들의 중론이다.

성남시는 성남일화의 종교적인 문제와 시민 무관심으로 인한 리그 최하위 관중 수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 단체, 기업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해 시민 지지도를 높일 계획이었지만, 연간 30여 경기를 치루면서 시민대상 이벤트는 고사하고 일부 공무원들만 동원되어 그들만의 축제에 년간 100억원 가깝게 예산을 허비하고 마는 결국 그 자리에서 시간·문화의 실종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성남시는 의욕적으로 ‘300인 원탁토론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구단주인 성남시장도 참석할 정도로 성남FC에 관심이 높았고 해당 부서의 준비도 제법 있었지만 결국은 전용구장 건립이란 탁상행정다운 결론만 도출되었고, 기대했던 활성화방안은커녕,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수순으로 결정되고 말았다.

300인 원탁토론
300인 원탁토론

참가 내빈 소개부터 구장건립추진위원회장이 성남시상인회장으로 소개되고 성남시장의 발언도 구도심활성화 위주여서, 과연 이들이 성남FC의 활성화가 뭔지 어떻게 프로축구를 운영해야하는지 그 흔한 유럽축구경기를 TV를 통해 얼마나 접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300인 원탁 토론은 결국 300명이 못 미치고 그나마도 성남시민이 아닌 성남에 거주하지 않지만 성남FC를 사랑하는 팬들로 여럿이었다는 중론이다. 또 설문조사 내용의 문항이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았고 지역상권활성화에 대한 효과만 강론했다는 지적이다.

별다른 결론이 없겠지만 성남FC의 활성화 즉, 발전방안은 성남FC를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특히 프런트나 시민구단이니 성남시 담당부서에서 더 나은 충분한 고민이 있어야 하겠다. 5년을 해봤는데도 답이 없다면 이것도 쉽지 않겠지만 기업에 매각하는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이날 300명 원탁 토론에서도 기업매각에 대한 질의가 없었다는 것은 성남프로축구의 한계가 그렇지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용수 교수가 성남시를 찾아 특별강연회를 했다.
이용수 교수가 성남시를 찾아 특별강연회를 했다.

다시 2013년으로 돌아가면 성남시는 한참 프로축구단 인수·창단과정에 있었다. 그때 KBS에서 축구해설을 하던 이용수 교수가 성남시를 찾아 특별강연회를 했는데 이 교수는 그 자리에서 지금 성남FC의 상황은 단순한 진화(Evolution)만으로는 어렵고 혁신과 개혁(Revolution)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했다. 창단 5년이 지난 성남FC는 혁신과 개혁도 고사하고 단순한 진화만 거듭하고 있다.

성남FC의 구단주인 성남시장이 300인 원탁 토론에 나와성남FC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뜻을 갖고 모였으니 성남FC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지만 결론은 전용구장지어 상권활성화하자로 났지만 과연 그럴까?

다음 편은 성남FC의 시민공모주와 성남시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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