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이른바 문재인 정부의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2대 악법’ 그리고 울산시장 선거, 대출비리, 청와대 감찰중단 지시 등 '3대 게이트' 의혹 등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펼쳐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 지역에서 대국민 홍보전이 동시다발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에서도 분당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김민수)가 27일 오전, 분당 정자역 광장에서 첫 정부규탄 장외집회가 진행됐다.

당원협의회는 정자역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밀착 여론전'에도 나섰다.

이 자리는 김민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제영 전 성남시의원, 이윤식 여의도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는데 현 정부와 선거법, 공수처법 외에 일자리문제와 소상공인 문제, 무너진 공정의 가치에 대한 강력한 규탄이 이어졌으며 ‘정권교체’ ‘총선승리’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성원과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김민수 위원장은 “여권이 처리하려는 2대 독재악법은 장기집권을 위한 급행열차이며 3대 국정농단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중앙당과 함께 분연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나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공수처법은 제2의 조국 사건으로 이어지며 정권의 불법 비리와 권력농단을 엄호하는 대통령 친위 수사기관”이라며 “위헌적이고 반민주주의적인 슈퍼 사찰기관은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영구집권을 위한 음모 기관인데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극에 달하고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어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촉을 세웠다.

또한 김 위원장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은 민심을 파괴하는 것으로 국회장악을 위한 꼼수 선거법인데 이는 장기집권을 위한 좌파연방제 국회장악 음모로 내맘대로 독재악법을 처리해 의석수 확보를 위한 좌파독재 야합 선거법”이라고 선언하고 “문재인 정권이 장기집권, 영구집권으로 가는 급행열차”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을 향해 “3대 국정 게이트의 내용을 알고 있는지 답해야 하고 청와대와 친문세력들이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이 어디까지 알았는지 국민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장선거가 청와대의 하명으로 경찰의 불법수사가 개입된 명백한 권력형부정선거로 공명선거가 파괴됐다”면서 “문재인 정권과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비리는 커넥션에 의한 추악한 짓이며 청와대 하수인 유재수 전 부시장의 불법비리를 덮은 전형적인 감찰중단 외압은 공직기강을 파괴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권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아 자유대한민국이 승리해야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민수 분당을 위원장은 지난 1월 자유한국당이 조직개혁, 조직강화 차원에서 실시되었던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위원장에 선임되었으며, 내년 4월 총선거를 앞두고 현재 분당을 선거구에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