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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교통지옥 전락하는 일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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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교통지옥 전락하는 일 막을 것”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0.01.2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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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예비후보, 3호선 연장 시 지하철역사 판교 유치
‘최우선 과제’ 추진... 21일 SNS통해 글 게재
수서차량기지 경기남부이전과 연계 추진... 제2·3판교테크노밸리 대비
월곶 판교선 서판교구간 조기개통, 성남도시철도(트램) 노선조정 추진
김용 예비후보가 3호선 연장 시 지하철역사 판교 유치를 공언했다.
김용 예비후보가 3호선 연장 시 지하철역사 판교 유치를 공언했다.

[경기포커스신문]  김용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분당갑)3호선 연장 시 지하철 역사를 판교지역 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교통 분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수서역세권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수서차량기지 경기남부이전과 연계해 지하철 3호선 역사가 판교지역 내에 유치되도록 함으로써 판교지역 교통문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으로, 2,3판교테크노밸리 및 16,000세대에 달하는 신규택지 조성에 따른 변화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 담겼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월곶 판교선 서판교 구간 조기개통과 성남도시철도(트램) 노선조정 추진 등도 교통분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자신의 SNS대한민국의 심장, 판교지역이 교통지옥으로 전락하는 일만은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분당판교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김용 예비후보가  21일 자신의 SNS에 분당판교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김용 예비후보가 21일 자신의 SNS에 분당판교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구상을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정책기자회견 이후 주민들로부터 교통현안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고 언급한 뒤 정책기자회견은 주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분당판교지역의 교통문제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하루빨리 해결책을 마련해야겠다는 다짐을 되새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라며 지하철 3호선의 연장 시 지하철 역사를 판교 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조성중인 제2,3판교테크노밸 리가 완공될 경우 판교지역 상주인구는 1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판교인근 고등,금토,대장,낙생지구 등지에는 16,000세대에 달하는 신규택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 모든 것을 고려한 광역적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판교는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아수라장이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토부와 서울시는 총 21규모의 수서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서역세권 일대 개발추진을 위해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대신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지하철 역사 신설등을 통해 경기 남부권에 광역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국토부, 서울시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인 판교지역 교통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분당 판교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판교지역 내 지하철 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곶 판교선 서판교 구간을 조기 개통하는 방안과 성남도시철도(트램)의 노선조정을 추진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월곶 판교선의 마지막 구간(10공구)이 조기에 개통되도록 함으로써 대중교통망 부재로 단절을 겪고 있는 판교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성남도시철도(트램)가 서현동 57번국도 교통 혼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함으로써 광주 등 인접 지역 교통량 증가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서현동 일대 교통난 해소를 도모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김용 예비후보
김용 예비후보

김용 예비후보는 교통문제는 분당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맞닿은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이자 반드시 풀어내야 할 숙원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계곡정비사업, 닥터헬기도입, 경기지역화폐 등 혁신적인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며 전국적인 나비효과를 이끌어낸 저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분당지역 교통문제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2,3 판교테크노밸리는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조성이 완료될 경우 판교지역 상주인구는 총 1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판교지역 인근에 고등지구(4,092세대) 금토지구(3,255세대) 대장지구(5,900세대) 낙생지구(3,000가구 예상) 등 총 16,000세대 규모의 신규택지도 추가 조성될 예정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보다 광역적인 교통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 월곶 판교선은 김포 월곳에서부터 시흥, 광명, 인덕원 등을 거쳐 판교까지에 이르는 총 40의 복선전철로 오는 2021년 착공,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수서차량기지 이전 시 판교일대 3호선 연장선 지하철역 유치 추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판교일대에 지하철 역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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