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촛불혁명의 과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실현 위해 중원구 후보 양보해야”
“김미희 만이 적폐정치인 신상진 후보 이길 유일한 민주진보개혁 정치인”
[경기포커스신문]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남지역최대 관심지역으로 꼽는 중원구가 도전하는 입장에 있는 진보성향 후보군들이 서로 양보를 주장하며 연일 기선을 다투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시 야권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의원까지 당선했던 민중당 김미희 예비후보가 진보진영 절대강자 윤영찬 예비후보에게 촛불혁명 과제 실현 적임자는 이제 김미희라며 양보를 요구했다.
김미희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SNS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영찬 예비후보가 촛불혁명 과제를 실현할 후보라는 주장은 아전인수 주장이라며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 전략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나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중원구 출마는 낙하산 출마와 특혜 정치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와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가로막고 있다”며 “촛불혁명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박근혜정권의 독재에 맞서 싸우고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이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영찬 예비후보가 박근혜 정권 때 무엇을 했고 청와대 근무 당시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 과제 실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박근혜 정권의 탄압으로 통합진보당은 강제 해산되었고, 중원구 주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이었던 김미희는 헌법과 법률 근거도 없이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했는데 그때 윤영찬 예비후보는 무엇을 했는가”라며 반문했다.
또 “양심수 이석기 의원은 무고하게 7년째 감옥에 갇혀 살고 있다”면서 “그 중 문재인 정부 들어선 뒤에도 3년 감옥살이중이다. 윤영찬 예비후보는 양심수 석방에 대해 말 한마디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미희 예비후보는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원상회복이 적폐청산의 중요과제이고 촛불혁명의 명령”이라면서 “민주 진보 개혁을 바라는 중원구민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실현하려면 김미희가 국회의원 직을 회복하고 적폐 청산에서 진보세력의 역할을 할 수 있게 길을 터주기 바란다. 민주주의 발전과 촛불혁명의 임무를 실현하며,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로 전환하는 가장 빠른 방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와대 근무 경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촛불혁명 과제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지역에서 실현하고 있는 진보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본인은 그동안 촛불혁명 100대 과제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나서왔다”고 강조하고 “김미희가 당선되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전면에 나서겠다”고 장담했다.
김미희 예비후보는 더나가 “적폐세력 자유한국당에게 중원구를 더 빼앗겨선 안되고 적폐정치인 신상진 국회의원을 이긴 경험이 있는 본인이 다시 중원구를 탈환할 수 있다”면서 “김미희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민주 진보 개혁세력의 단결과 야권의 승리를 위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했는데 이는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희망을 갖고 ‘단결하라’는 민의를 받아들인 결단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원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불신의 정치를 청산하고, 쉬운 길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걸을 때 촛불 민의를 같이 실현하는 정치인이 되실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촛불혁명의 과제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중원구 후보를 양보해야 한다. 김미희가 적폐정치인 신상진 후보를 이길 유일한 민주진보개혁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성남중원의 국회의원 선거, 성남 최대의 격전지다. 과연 누가 도전자로 나설 것인가 그것이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