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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뭐하다가 이제 와서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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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뭐하다가 이제 와서 정치쇼?”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0.01.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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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민주당 김찬훈 예비후보, 김병관 국회의원에 충고
“그간의 무능과 게으름 스스로 인정하고 21대 총선 출마포기 즉각 선언해야”
분당갑 김찬훈 민주당 예비후보가 성명서에서 김병관 국회의원에게 그간의 무능과 게으름을 스스로 인정하고 21대 총선 출마포기를 즉각 선언해야한다고 충고했다.
분당갑 김찬훈 민주당 예비후보가 성명서에서 김병관 국회의원에게 그간의 무능과 게으름을 스스로 인정하고 21대 총선 출마포기를 즉각 선언해야한다고 충고했다.

[경기포커스신문]  "'교통대책볼모로 국민과 성남시민 기망한 김병관 의원은 즉각 사과하고 21대 총선 출마를 포기하라!"

분당판교의 교통문제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다. 415일 총선을 앞두고 현역 김병관 국회의원의 실책을 지적하는 성명서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같은 분당갑지역에서 같은 민주당으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찬훈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내고 김병관 현 국회의원에게 그동안의 무능과 게으름을 스스로 인정하고 21대 총선 출마포기를 즉각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김병관 의원이 당내 경선을 바로 앞둔 시점에 서울시장까지 찾아가 정치쇼를 벌이며 SOS를 한 것에 해야 할 것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서 김병관 의원의 행위는 개혁과 혁신을 주창하는 정당의 후보가 해야 할 행위가 아니라 구태의 원형이며 저급한 정치쇼이자 가장 낮은 수준의 연극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교통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국회의원의 요청에 대해 그것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서울시장 없고, 국무총리, 아니 대통령도 없을 것이라며 문제는 예산과 타당성이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현안들 중에 가장 우선시해서 집행해야 할 사업으로 인정받고 그에 따른 예산까지 수반하게 만들어야 그 일이 집행되는 것이고 또 제대로 된 업적이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김병관 의원은 원론 중의 원론 수준의 아무런 구속력 없는 협조 의사를 마치 큰 업적을 이룬 것처럼 과대 포장하며, 잘 준비된 사진까지 언론에 릴리스 하고 쇼를 벌이며 국민을 속이고 성남시민을 기망했다고 밝히고 그렇게 중요한 일이었고 그렇게 잘한 일이었으면 지금 시점에 이런 억지쇼를 펼칠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김병관 의원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쳤어야 했고, 지금쯤은 가시적인 결실을 맺어야 했던 일이다고 단언하면서 서울시장은 분당판교의 교통문제 해결에 실질적 권한이 없고 분당판교지역으로의 지하철 노선 연장을 위한 예산 편성 권한은 국가(국비)와 성남시(시비)에 있다고 강조하고 예산 편성을 위해서는 성남시가 우선 나서야 하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가시화 시켜왔어야 한다. 이러한 일을 해오기 위해 4년이란 임기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더나가 아무 것도 준비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완성까지 3,4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른 사업을, 마치 이루어 질 듯이 홍보한다면 그것 또한 국민과 성남시민을 무시하는 일이라며 “4년 동안 수수방관하며 아무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조차 못하고 있다가 총선을 앞두고 그 것도 당내 경선을 바로 앞둔 상황에서 경쟁 후보들의 거센 도전에 맞서 열세에 빠지자 이런 정치쇼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더욱이 김찬훈 예비후보는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정치 신인의 도전에 맞서 현역 의원이 할 일이 없어 그런 쇼를 벌이는가?”라면서 김병관 의원은 아무런 알맹이도 없고 구속력도 없는 사안에 대해 마치 큰 업적을 이룬 것처럼 국민과 성남시민을 속이고 기망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그동안의 무능과 게으름을 스스로 인정하고 21대 총선 출마포기를 즉각 선언하라면서 이런 정치쇼를 벌이며 국민을 기망하고 지역주민을 호도하는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개혁과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지지를 보내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더나가 김 예비후보는 박원순 시장 역시 이런 일은 이번 한번으로 족하다. 당내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서울시장이 베푸는 선의의 면담이나 협의가 특정후보에게 도움이 되는 일로 악용되게 이용당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이러는 것은 무엇보다 아끼고 보호해야 할 우리 당의 소중하고 유력한 대권후보로서의 위상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더욱이 교통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고질적이고도 심각한 문제인 주택가격 인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이라면서 서울시장의 섣부른 행위 그리고 이를 왜곡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의 발언과 행위 하나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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