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9 10:06 (금)
“지난 해는 치욕적인 한 해였다~!”
상태바
“지난 해는 치욕적인 한 해였다~!”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0.02.01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 대표연설 ‘쓴소리’
↳ 판교 공공임대 은수미 시장 고발, 문화재단 경영부재 지적 해당의원 고발
↳ 성폭행 사건 회견 여성의원들 모 국회의원 고발, 판교청사 부지 졸속매각 지적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30일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적나라하게 집행부와 민주당을 향해 쓴 소리를 내밷었다.

이날 안극수 대표는 지난해 성남시 공무원사회는 공직기강 해이로 근무태도 불량과 직장내 성추행 갑질 공무원의 비위가 근절되지 않은 채 그 어느 해 보다도 사건 사고가 많았던 치욕적인 한해였다고 진단했다.

또한 성남시의회도 폭언과 폭력, 민주당의 독선과 횡포로 여, 야간 타협과 대화는 실종되고, 포용과 공존의 민주주의 마저도 무너진 한해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먼저 판교 10년 공공임대 4개 단지 주민들 역시도 건설교통부가 신도시 공공택지에 주택을 공급할 때,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발표했으나 성남시가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은수미 시장을 성남지청에 직무유기로 고발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문화재단 이사장인 은수미 시장이 채용한 경영국장의 무능한 문화재단 경영관리 부재를 5분 자유발언으로 지적했는데, 그 내용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해당 의원을 고발했다고 했다.

더나가 민주당 출신 시의원이 여성 시민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긴급 기자 회견한 야당 여성 시의원 4명을 모두 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모 국회의원이 또 고발하는 등 성남시의회는 다수당의 패거리 정치 행보로 야당 탄압이 극에 달한 2019년도였다고 회상했다.

안극수 대표는 집행부와 집권당의 횡포는 이뿐만이 아니였다면서 “1조 원대 삼평동 판교구청사부지 매각을 결정하는데 야당과는 논의와 협의 없이 강력한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석수를 앞세워 졸속으로 매각 의결, 의회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짓밟고 쿠데타 정치로 다수당이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는 2019108일 판교구청사부지 매각 공고를 하였지만 현재 1회 유찰되어, 금년 32일 재신청을 받아 331일까지는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 이 중대한 사안 역시 자유한국당이 우려했던 대로 최초 MOU를 체결했던 N사로 부지를 넘겨주기 위한 매각 절차 수순을 성남시가 밟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현재 진행형 정책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