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동 110번지 비대위’ 김찬훈 지지선언 직전 성남시 고위공직자 압력 ‘전격 취소’
↳ 김찬훈 예비후보 측,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갈·협박’ 등 형사책임 물어 고발 예정
↳ 김찬훈 예비후보 측, ‘공직선거법 위반’ 및 ‘공갈·협박’ 등 형사책임 물어 고발 예정
[경기포커스신문] 이번 총선에서 성남분당갑 지역의 최대 이슈인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개발’ 문제와 관련해 반대활동을 펼쳐온 시민단체인 ‘서현동110번지 난개발반대주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태구)’가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예비후보를 만나 지지를 표명할 계획으로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성남시 모기관의 고위공직자로부터 ‘형사상 책임 물을 수 있어’ 등을 운운하며 지지선언 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협박과 압력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스스로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정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협박과 공갈 행위이며,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김찬훈 예비후보측은 ‘보이는 손’인 그 고위공직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이는 손 스스로가 어떻게 사전에 이 ‘지지선언’ 정보를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누구의 지시로 압력과 협박을 펼쳤는지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덧붙여 이 사건과 관련된 자는 모두 그에 따르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정리했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펼친 후 해당 고위공직자 및 관련된 자 모두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형사책임을 물어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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