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SNS 통해 판교지역 내 2곳 지하철 역사 신설 추진 구상 밝혀
↳ 제2‧3 판교테크노밸리 및 1만6,000세대 신규택지 조성 등 변화에 적극 대비 필요
↳ “판교주민 모두 지하철 인프라로부터 소외되는 일 없어야”
[경기포커스신문] 4·15 총선에 출마하는 성남지역 후보군중에서 정책개발에서 으뜸인 것으로 나타나는 분당갑 김용 민주당 예비후보가 또다시 교통문제를 들먹였다,
김용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시 지하철 역사를 판교지역 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판교 내에 최소 2곳 이상의 지하철 역사가 신설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관심을 모은다.
이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한 결과로 제2‧3 판교테크노밸리 및 1만6,000세대에 달하는 신규택지 조성에 따른 변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2곳 이상의 지하철 역사 신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판교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판교와 서판교 주민들 모두 지하철 인프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판교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갰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SNS에 ‘3호선 연장은 판교 권역 확대와 판교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2‧3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판교지역 상주인구는 총 1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판교인근 고등․금토․대장․낙생지구 등지에는 1만6,000세대에 달하는 신규택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비한 광역적인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판교는 교통지역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판교 지역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2곳 이상의 지하철 역사가 신설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라며 “지하철 3호선 연장 시 판교지역 주민 전체를 고려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동판교와 서판교 주민들 모두 지하철 인프라로부터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는 한편 지역정치권, 주민 등과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문제는 판교를 비롯한 분당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맞닿아 있는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이라며 “경기도 초대 대변인으로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저력,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지하철 3호선 연장이 ‘판교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서울시는 총 21만㎡ 규모의 수서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서역세권 일대 개발추진을 위해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대신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지하철 역사 신설’ 등을 통해 경기 남부권에 광역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 판교지역이 교통지옥으로 전락하는 일만은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 시 지하철 역사를 판교지역 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판교 구간까지 연장이 확정된 ‘지하철 8호선’을 광주 오포까지 추가 연장하고, 서현동 일대에 지하철 역사를 신설하는 방안 등을 교통 분야 공약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