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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산부·산후조리원에 마스크 5500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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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산부·산후조리원에 마스크 5500매 지원
  • 경기포커스
  • 승인 2020.03.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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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커스신문]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 속에 고위험군 임에도 대리구매가 힘든 임산부와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에게 이르면 21일부터 우편으로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임신부와 출산 6개월 이내인 산모 5200여 명, 산모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산후조리원 종사자 300여 명이다. 보건소에 등록이 되지 않았거나 등록 후 주소지가 변경된 임산부는 각 구별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는 보건용 마스크의 물량 부족과 일회용 마스크로 야기되는 환경문제를 고려해, 세탁해 약 3개월 간 사용 가능하고 필터도 교체할 수 있는 ‘친환경 향균 마스크’를 1인 1매씩 보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필터 1개도 함께 제공한다.

해당 마스크는 KF94급 효과가 있으며, 필터 없이도 그 자체로 일반 면마스크의 두 배에 달하는 40%의 차단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벼운 일상 활동은 필터 없이도 가능하다.

해당 마스크 제조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개성공단에도 입점해 활동했던 업체로, 어려운 시기 마스크를 공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생산량을 두 배 가까이 늘리며 빠른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일손 부족을 겪는 약국에 ‘마스크 도우미’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공적마스크 판매처 대부분이 1~2인 소형약국으로, 전산입력·낱개포장·질서유지까지 도맡고 있어 긴 구매대기 행렬로 인한 불편은 물론 조제업무까지 마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주말인 14~15일부터 각 동별 주민들로 구성된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인력을 시범적으로 배치했다. 이들은 약사회 신청을 받아 23개 약국에 총 50여 명이 투입돼 판매 지원과 질서유지, 어르신·장애인 보조 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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