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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편한 분당판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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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편한 분당판교 만들겠다~!”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0.03.2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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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 교육·보육 공약발표
↳ 대치동 1타 강사를 분당으로! 강남이 부러워하는 교육 1번지 분당
↳ 유치원 원어민강사 지원, 국제화 중·고등학교 유치
↳ 맞벌이부부를 위한 직장어린이집 제도개선, 돌봄서비스 강화

[경기포커스신문]  4·15 총선에서 분당갑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28일 성남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분당·판교지역 4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 부동산 공시가격, 서현동110번지, 판교 10년 공임 분양전환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교육, 보육분야별 공약발표가 있었다.

성남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김은혜 후보,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교육·보육 공약발표를 했다.
성남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김은혜 후보,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교육·보육 공약발표를 했다.

김은혜 후보는 보육공약으로 분당형 공보육을 강화하는 ‘Mom 편한 세상으로 보육의 중요성을 먼저 강조했다. 이를 살펴보면 보육은 단순히 아동을 돌보는 행위가 아니라 국가 경제의 기틀을 만드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면서 내수시장 붕괴가 예상이 되고 국민연금 역시 납부자가 줄어들어 현재 2057년으로 예정된 고갈시기가 더 빨라 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노동시장의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기업들의 해외진출 역시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양립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안한 대안 중 맞벌이부부도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우리 집 앞 직장어린이집공약이 가장 눈에 띄었다.

동네 어린이집의 경우 아이들 대다수가 오후에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는 반면, 맞벌이 부부의 아이는 홀로 어린이집에 남겨지는 것이 다반사다. 남아있는 보육교사의 눈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감당해야할 몫이다. 그래서 권역별로 맞벌이 부부 전용 어린이집을 신설하거나 기존 어린이집에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커리큘럼을 추가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자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퇴근이 늦더라도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의 틀 안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주요골자다. 이밖에도 1단지 1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기업별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규제 강화 분당형 24시 키즈카페 운영 등을 보육공약으로 제시했다.

디음은 교육공약으로 세계 속의 분당·판교,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프로젝트다.

교육공약의 경우는 대치동 1타 강사를 분당으로 모시겠다는 이색공약을 내세웠다. ‘분당형 온라인 명품강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강남분당의 유명강사들의 재능기부(혹은 시비 지원)를 통해 분당 거주 학생을 위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학원 강사뿐만 아니라 지역 내 우수한 학교선생님과도 연계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교육환경 제공도 약속했다. 영어조기교육을 위해 관내 유치원에 원어민교사 채용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관내 유치원의 영어유치원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판교동에 위치한 유휴 특목고 부지를 활용하여 국제화 중·고교를 유치하고 지역민 우선선발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교육·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교육·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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