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7-04 12:42 (토)
군포·안양·인천 교회발 감염확산 계속…2~3일 12명 추가 확진(종합)
상태바
군포·안양·인천 교회발 감염확산 계속…2~3일 12명 추가 확진(종합)
  • 경기포커스
  • 승인 2020.06.04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부활교회 앞에서 119 구급대 대원이 긴급이송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78명으로 16명 증가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신규 확진자의 절반인 8명은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6.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이윤희 기자,조정훈 기자,정진욱 기자 = 군포·안양·인천 교회발(發) 감염확산 기세가 계속되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3일 오후 3시까지 군포·안양·인천 교회 발 추가 감염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개척교회 관련 6명,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6명이다.

확진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군포시에서는 3일 오전 산본1동 거주 A씨(61·군포 46번)와 당동 거주 B씨(70·군포 47번)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관내 소재 창대한교회 목사 부인인 군포39번(53·여)과, B씨는 새언약교회 목사 부인인 군포38번 C씨(40·여·재궁동)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앞서 2일에는 C씨(40·여·재궁동·군포 38번)에 이어 초등학생 자녀인 D양(12·여·군포 44번)과 E양(10·여·군포 45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31일에는 C씨와 창대한교회 목사 부인 F씨(53·여·산본1동·군포 39번), 은혜신일교회 목사 G씨(48·군포 40번)와 부인 H씨(48·여·군포 41번) 등 4명도 잇따라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5~27일 제주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제주 여행에는 군포 소재 9개 교회 17명, 안양 소재 3개 교회 8명 등 총 25명이 동행했다. 현재까지 25명 중 17명(군포 12명, 안양 5명)이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가운데 1일과 2일 각각 1명, 2명의 무증상 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2일 신규확진된 4명은 모두 지역사회 추가 전파사례로 파악됐다.

이미 확진된 군포 은혜신일교회 목사의 배우자인 H씨가 안양 코카콜라 안양사업장 사무동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근무했던 지난달 28~29일 물류센터에서 접촉한 직원 등 25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교회 모임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시흥 소재 교회 목사에 이어 남편도 감염됐다.

 

 

 

2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재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해당 건물 내 타 회사에 근무 중인 직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회사에 다니는 군포 41번 확진자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0.6.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시흥시 능곡동에 거주하는 I씨(69·시흥 13번)가 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I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J씨(63·여·인천 221번)의 남편이다.

시흥시는 I씨가 시흥 연성동 소재 참복된교회 목사로 최근 인천에서 열린 교회 모임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천시에서도 인천 개척교회 발 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K씨(58·부천 124번)가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K씨는 서울 강서구 48번 확진자인 50대 L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지난달 28일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 성경공부에 참석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일 화성시에서도 중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남면 동남훼미리아파트에 거주하는 M군(중학교 1학년)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M군이 지난달 30일 인천시 미추홀구 새하늘동산교회 확진자(인천 220번, 인천 219번)와 접촉했다는 인천 관할 보건소 통보 직후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당시 A군은 무증상 상태였다.

시는 지난달 31일 A군이 다녀간 오산 외삼미동 에덴반석교회 신도 45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사와 신도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수원동부교회에서는 3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최근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며 “5명, 10명, 20명 등 소규모 사적 모임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있으면 감염성이 일어나므로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