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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4·15부정선거 진상규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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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4·15부정선거 진상규명 해주세요!"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0.06.0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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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분당을 사전선거 부정투표의혹 진상조사 촉구기자회견
↳ 성남시의정감시연대 등, 6월 10일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앞
↳ 이윤희 상임대표 “속 시원하게 진상조사 해 규명해 주길 바라는 바가 크다”

[경기포커스신문]  지난 4·15 총선과 관련, 부정선거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분당을 지역구의 물증(物證)과 근거(根據)있는 자료(資料) 등을 조합해볼 때 가장 의심(疑心)이 드는 곳으로 지목되고 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선거이기에 무엇보다 공정해야 함에도 부정선거 관련 의혹은 점차 늘어만 가고 있다.

하나의 자리를 놓고 수많은 후보와 관련자들이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기에 관리자의 엄정한 중립성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총선과 관련한 부정선거 논란이 심상치 않은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공정한 선거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관리해야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부정 논란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4·15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라는 취지로 매일 저녁 소규모로 열리는 블랙시위는 주말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대규모로 열리고 있다. 서울 강남역에서 대법원까지 펼쳐지는 가두행진의 블랙시위대는 참여인원이 어림잡아 수천에서 수만명에 이른다.

4·15총선 분당을 사전선거 부정투표의혹 진상조사 촉구기자회견이 10일 오전 분당구선관위 앞에서 펼쳐진다. (이미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4·15총선 분당을 사전선거 부정투표의혹 진상조사 촉구기자회견이 10일 오전 분당구선관위 앞에서 펼쳐진다. (이미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이에 성남분당에서도 성남시의정감시연대(상임대표 이윤희)가 심지에 불을 붙였다. 성남시의정감시연대는 국민주권시민연대, 시민사회턴라이트, 4·15선거부정규명시민연대, 블랙시위청년연대, 시민사회여성인권위원회 등과 오는 10일 오전 분당 이매동 소재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지난 4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분당을구 사전선거 부정투표의혹이 있어 분당구선관위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검에 진상조사를 해달라는 뜻의 촉구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성남시의정감시연대는 4·15선거 사전투표 부정의혹이 있는 물증 및 수많은 증거를 확보하여 사전선거부정투표의혹에 대하여 이날 회견에서 근거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윤희 성남시의정감시연대 상임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와 성남지검에 분당을구의 수많은 주민들께서 사전선거 부정투표의혹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해당 기관에서는 속 시원하게 진상조사 해 규명해 주길 바라는 바가 크다고 밝히고 주민의 민의를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헌법 기관이며 공정한 선거관리가 직무인 선관위에 있어 선관위 관련 부정 논란은 그 자체가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다. 이에 분당구선관위는 이번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 관련 비위 의혹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 국민 앞에 스스로 피감기관임을 인정하고 관련 자료 제공과 물증 제시에 적극 나서, 다시는 이러한 수치스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단 한 명의 선관위 공무원 실수와 과오라도 이는 작은 문제가 아니다. 공정하지 않은 기준에서 이뤄진 선거라면 부정한 것이고 부정선거란 것이 명확히 밝혀지면 재선거에 들어가야 한다. 국민의 뜻이 정상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정치는 민주주의 정치 체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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