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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두 명의 양반남자, 정씨여자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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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두 명의 양반남자, 정씨여자를 말하다“
  • 왕인정 기자
  • 승인 2020.10.06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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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정씨여자' 당연시되던 여성에 대한 시선과 편견에 질문을 던지는 연극

[경기포커스신문]  10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버린 연극계를 뜨거운 수다로 녹일 조선의 남자 둘이 대학로에 무대를 연다.

1420년 조선, 빚에 쫓기다 인적이 뜸한 곳에서 술장사를 시작한 무능한 두 양반이 이웃마을 정씨여자를 도마에 올리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명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정씨여자와 가난하지만 심지 굳은 양반 최재수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한 일화를 통해 정씨여자의 삶을 되짚어보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가볍고 위트있게 풀어내어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연극 <정씨여자>는 2인극 페스티벌에서 반무섭 작,연출로 초연되었고, 이번 공연에서는 안성헌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아 기존 공연에 극단 작은 곰만의 색깔을 덧입혔다.

​본 공연에 앞서 지난 8월 극단 작은 곰의 세 번째 정기공연으로 올려졌으며, 당연하게 생각되던 여성에 대한 시선과 편견에 화두를 던지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지난 공연에서의 호평에 힘입어 10월부터 12월까지 9개 극단이 단막극 형식으로 참여하는 제1회 일편단심 페스티벌에 다시 선보이게 된 연극 <정씨여자>는 ‘part1_김삼과 주오‘, ‘part2_내 이름은 정연이‘로 나뉘어 이야기를 펼쳐내며,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단막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플레이티켓이 지원하는 ’플레이티켓 2020 공연예술브랜딩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플레이티켓의 공연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아티스트 및 공연 단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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