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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재명 기본소득실험 미니다큐 보도…3일만에 22만명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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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재명 기본소득실험 미니다큐 보도…3일만에 22만명 시청
  • 경기포커스
  • 승인 2020.10.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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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온라인으로 WSJ와 대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도입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최근 한국에서 추진 중인 기본소득 실험을 영상 미니다큐로 보도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WSJ는 지난 9일 온라인 VIDEO 섹션 1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담 인터뷰 등을 담은 6분44초 분량의 미니다큐 기획영상을 게시했다.

기사제목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보편적 기본소득 실험’으로, 게시 3일 만에 22만명 이상이 영상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영상을 통해 한국의 경기도 주민 중 20여만명이 급진적 실험(기본소득)에 참여(3개월마다 217달러를 조건 없이 지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1300만명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도 기본소득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역화폐 사용이 수산시장 등에 낙수효과를 일으키고, 새로운 소비자 유입효과가 있다는 상인의 인터뷰 내용을 내보냈다.

 

 

WSJ는 지난 9일 온라인 VIDEO 섹션 1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담 인터뷰 등을 담은 6분44초 분량의 미니다큐 기획영상을 게시했다© 뉴스1

 

 


또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이 43% 늘어나는 등 정책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수산물 상인 이충환씨는 WSJ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90%까지 떨어진데도 있다.(그러나 기본소득과 겹합된) 지역화폐로 인해 매출액 향상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WSJ와 대담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액수는 크지 않지만 골목상권, 영세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려주면서 특히 전통시장 같은 곳이 다시 부활하는 그런 실적을 낸 일이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가 우리 사회가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4차 산업혁명시대, 소위 노동의 종말 시대, 극단적 양극화의 시대를 아주 급작스럽게 앞당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 요인이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복지정책이 아니라 경제정책이기 때문에 국가의 경제정책에 따른 이익을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을 배제하는 것은 오히려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WSJ는 발행부수 230만부(미국 최대 발행부수)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와 함께 세계 경제지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도 246만명에 이르고 있다. 논조는 경제적으로 자유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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