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형 사회적기업 제1호 ㈜섬마실 카페 ‘문 활짝’
2012-02-29 신용섭 기자
개발에 밀려 이름뿐이던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섬마을’에 주민들끼리 문화를 향유하고 사회적 목적의 이윤을 내는 지역공동체 카페 ‘섬마실’이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자본금 500만원에, 성남시민 22명이 전원 주주로 구성된 성남시 마을형 사회적기업 1호이다.
도촌동 515번지 단독주택 건물 지하 1층에 자리한 ㈜섬마을 ‘섬마실’은 73㎡ 규모에 지역 주민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는 형태로 물건을 교환하는 되살림가게 등이 들어섰다.
시는 ㈜섬마실 카페를 지역 특화된 마을형 사회적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임대료, 기타운영비 등 5000만원 운영비를 지원, 이번에 마을형 사회적기업 카페로 개소하게 됐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3시 열린 도촌동 ㈜섬마을 섬마실 카페 개소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도촌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마을형 사회적기업 1호 개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