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근로 참여자 건강 챙겨

의정부백병원, 538명 이동검진

2012-03-02     신용섭 기자

성남시와 의정부 백병원이 손잡고 공공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취약계층근로자의 건강을 살피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6일과 7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2012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수검 대상자 538명을 대상으로 이동 건강검진을 한다.

이를 위해 의정부 백병원의 의사, 임상병리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이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와, 검진대상자의 지질대사, 간기능, 당뇨 등 10여개의 항목을 검진한다.

시는 이번 이동 검진을 통해 근로자들의 개인별 병원 방문 검진으로 인한 불편을 덜고,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 적정한 사업장 배치 등 취약계층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도와 활기찬 근로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